[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2일 국내증시는 미국시장의 반락, 주요 기업실적 부진, 설 연휴를 앞둔 불안감 등이 겹치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실적악화와 주요 경제지표들의 부진 그리고 재차 부각된 금융주의 불안 등으로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내시장도 전일 LG전자, 현대차, 신세계 등의 실적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고돼 있는데,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LG전자와 현대차의 부진에서도 확인했듯 수출주들의 부진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 오늘 실적을 발표할 삼성전자도 부진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만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올 경우 시장에 주는 충격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 물론 일각에선 이미 그러한 부진이 주가에 반영돼 있어서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수출 대형주들의 중심으로 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소형 개별주식들을 중심으로는 종목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같은 흐름은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하루 만에 반락 "은행주 불안"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21 07:43)
[美 증시 주요지수(1/2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122.80... -105.30 (-1.28%)
나스닥...... 1,465.49... -41.58 (-2.76%)
S&P500........ 827.50... -12.74 (-1.52%)
러셀2000...... 442.85... -13.91 (-3.05%)
SOX........... 199.99... -5.19 (-2.53%)
유가(WTI)..... 43.67.... +0.12 (+0.74%)
달러화지수.... 85.49.... +0.07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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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 다우지수가 8000포인트 초반까지 밀린 것을 고려하면 아직도 국내증시는 지수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과 설을 앞둔 불안감 등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 1100선을 지킬지가 관건이다.
전형적인 종목별 장세이기는 하지만 수출 위주의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실적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불안요인이다.
전날 LG전자와 현대차 등에서 확인했듯이 환율효과에 의한 수출주 선방기대감은 많이 사그라진 상황이다.
여기에 장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경우 증권사별 실적추정의 편차가 큰 상황에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경우 지수에 충격을 줄 수 있다.
▶ 솔로몬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원
어제 개인의 저가매수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날 미국시장이 재차 빠지며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전반적으로 하락가능성이 좀 더 무게가 가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시장은 방향성에 확신하지 못하고 눈치보는 모습이 강하다. 따라서 장초반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의외로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부분은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실적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국내증시도 해외증시에 동조화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전일 미국증시가 또 다시 하락하면서 국내증시도 약세가 예상된다. 110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주요 관심사다.
어닝시즌을 맞이해서 어제 국내 4/4분기 GDP는 쇼크수준이었다. 이에 대형주 쪽은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소형주 중심으로 개별주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전일 현대차, LG전자의 실적이 나오면서 장중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오늘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장중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실적악화와 주요 경제지표들의 부진 그리고 재차 부각된 금융주의 불안 등으로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내시장도 전일 LG전자, 현대차, 신세계 등의 실적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고돼 있는데, 전반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LG전자와 현대차의 부진에서도 확인했듯 수출주들의 부진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 오늘 실적을 발표할 삼성전자도 부진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만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올 경우 시장에 주는 충격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 물론 일각에선 이미 그러한 부진이 주가에 반영돼 있어서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수출 대형주들의 중심으로 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소형 개별주식들을 중심으로는 종목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같은 흐름은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하루 만에 반락 "은행주 불안"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21 07:43)
[美 증시 주요지수(1/2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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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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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122.80... -105.30 (-1.28%)
나스닥...... 1,465.49... -41.58 (-2.76%)
S&P500........ 827.50... -12.74 (-1.52%)
러셀2000...... 442.85... -13.91 (-3.05%)
SOX........... 199.99... -5.19 (-2.53%)
유가(WTI)..... 43.67.... +0.12 (+0.74%)
달러화지수.... 85.49.... +0.07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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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 다우지수가 8000포인트 초반까지 밀린 것을 고려하면 아직도 국내증시는 지수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과 설을 앞둔 불안감 등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 1100선을 지킬지가 관건이다.
전형적인 종목별 장세이기는 하지만 수출 위주의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실적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불안요인이다.
전날 LG전자와 현대차 등에서 확인했듯이 환율효과에 의한 수출주 선방기대감은 많이 사그라진 상황이다.
여기에 장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경우 증권사별 실적추정의 편차가 큰 상황에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경우 지수에 충격을 줄 수 있다.
▶ 솔로몬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원
어제 개인의 저가매수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날 미국시장이 재차 빠지며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전반적으로 하락가능성이 좀 더 무게가 가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시장은 방향성에 확신하지 못하고 눈치보는 모습이 강하다. 따라서 장초반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의외로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부분은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실적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국내증시도 해외증시에 동조화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전일 미국증시가 또 다시 하락하면서 국내증시도 약세가 예상된다. 110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주요 관심사다.
어닝시즌을 맞이해서 어제 국내 4/4분기 GDP는 쇼크수준이었다. 이에 대형주 쪽은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소형주 중심으로 개별주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전일 현대차, LG전자의 실적이 나오면서 장중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오늘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장중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