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리코 휴맥스 유엔젤 티엘아이 등 호평
[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 IT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때, 나름의 경쟁력으로 증권가에 호평을 받는 중소IT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불황속에서도 경기침체에 강한 제품포트폴리오, 신시장 개척, 강력한 제품경쟁력들을 무기로 올해도 실적개선을 자신하고 있다.
22일 현재 최근 일주일 이내에 부정적인 의견 없이 최소 2군데 이상의 증권사에서 호평받은 중소형IT기업들을 살펴보면 신도리코 휴맥스 유엔젤 티엘아이 등이 눈에 띈다.
◆ 신도리코 : 차별화된 경쟁력, 우수한 재무구조
신도리코의 강점은 크게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수한 재무구조다.
우리투자증권의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복사기/프린터 하드웨어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만 OEM경쟁사들에 비해 핵심 부품을 자체개발하고 사업이 집중되어 있는 등 차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창사이해 높은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지난 2001년 이후 일관되고 200억원 이상의 배당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신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박태영 애널리스트도 "주요 IT기업들이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도 지난 4/4분기 1705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액과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인쇄장비 시장의 부진에도 경기 방어적인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어 경기방어주로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 휴맥스 : 고마진 제품비중 확대, 고환율 수혜
휴맥스의 경우 수출비중이 높아 고환율의 수혜가 예상되는데다가 고마진 제품비중이 확대되는 점이 호재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의 김홍식 애널리스트와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모두 지난 21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의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으로 2110억원의 매출액과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도 전체매출에서 고마진 HD STB와 PVR STB의 비중이 15%와 6%이 증가하며 6%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엔젤 : 이탈리아 통화연결음 서비스 예정
유엔젤의 호재는 곧 서비스할 것으로 예정된 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 회사는 이탈리아에서 이동통신 컨텐츠 서비스 사업을 하는 Solmine Multimedia Italy SRL(SMI)의 지분 40%를 취득했다. 회사가 밝힌 이번 취득 목적은 이탈리아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TIM(Telecom Italia Mobile)과의 통화 연결음 사업을 2월 중 개시하며 유럽 이동통신시장에 진출을 위한 판매망 확보라고 밝혔다. SMI는 TIM과 지난해 12월 통화연결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이번 이탈리아 통화연결음 시장의 진출은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에 이어 4번째"라며 "이들 해외시장 가운데 의미있는 성장을 하는 곳은 멕시코뿐이었으나 이번 진출로 다시 성장동력을 찾게 된 것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정우철 애널리스트도 "이탈리아 TIM사로부터의 기술로열티 매출이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면서 2010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38.8%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 티엘아이 : LG디스플레이 신규라인 가동, 신제품 매출확대
애널리스트들이 티엘아이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한 것은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가동과 신제품들의 매출증가 때문이었다.
KB투자증권의 박세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3월 LG디스플레이 8세대 가동은 티엘아이의 이익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 TV용 T-Con 점유율이 지난해 1/4분기 40%에서 지난해 4/4분기 74%까지 확대하면서 올해 2/4분기 이후에는 T-Con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의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터치스크린용 ROIC 센서의 매출 확대와 Displayport로 모니터와 노트북용 Timing Controller의 점유율 확대, LED 드라이버 IC의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이들 모두 지난 19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만2000원을 제시했고, 반 애널리스트는 1만1000원을 제안했다.
이들은 불황속에서도 경기침체에 강한 제품포트폴리오, 신시장 개척, 강력한 제품경쟁력들을 무기로 올해도 실적개선을 자신하고 있다.
22일 현재 최근 일주일 이내에 부정적인 의견 없이 최소 2군데 이상의 증권사에서 호평받은 중소형IT기업들을 살펴보면 신도리코 휴맥스 유엔젤 티엘아이 등이 눈에 띈다.
◆ 신도리코 : 차별화된 경쟁력, 우수한 재무구조
신도리코의 강점은 크게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수한 재무구조다.
우리투자증권의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복사기/프린터 하드웨어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만 OEM경쟁사들에 비해 핵심 부품을 자체개발하고 사업이 집중되어 있는 등 차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창사이해 높은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지난 2001년 이후 일관되고 200억원 이상의 배당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신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박태영 애널리스트도 "주요 IT기업들이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도 지난 4/4분기 1705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액과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인쇄장비 시장의 부진에도 경기 방어적인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어 경기방어주로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 휴맥스 : 고마진 제품비중 확대, 고환율 수혜
휴맥스의 경우 수출비중이 높아 고환율의 수혜가 예상되는데다가 고마진 제품비중이 확대되는 점이 호재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의 김홍식 애널리스트와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모두 지난 21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의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으로 2110억원의 매출액과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도 전체매출에서 고마진 HD STB와 PVR STB의 비중이 15%와 6%이 증가하며 6%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엔젤 : 이탈리아 통화연결음 서비스 예정
유엔젤의 호재는 곧 서비스할 것으로 예정된 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 회사는 이탈리아에서 이동통신 컨텐츠 서비스 사업을 하는 Solmine Multimedia Italy SRL(SMI)의 지분 40%를 취득했다. 회사가 밝힌 이번 취득 목적은 이탈리아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TIM(Telecom Italia Mobile)과의 통화 연결음 사업을 2월 중 개시하며 유럽 이동통신시장에 진출을 위한 판매망 확보라고 밝혔다. SMI는 TIM과 지난해 12월 통화연결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이번 이탈리아 통화연결음 시장의 진출은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에 이어 4번째"라며 "이들 해외시장 가운데 의미있는 성장을 하는 곳은 멕시코뿐이었으나 이번 진출로 다시 성장동력을 찾게 된 것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정우철 애널리스트도 "이탈리아 TIM사로부터의 기술로열티 매출이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면서 2010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38.8%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 티엘아이 : LG디스플레이 신규라인 가동, 신제품 매출확대
애널리스트들이 티엘아이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한 것은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가동과 신제품들의 매출증가 때문이었다.
KB투자증권의 박세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3월 LG디스플레이 8세대 가동은 티엘아이의 이익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 TV용 T-Con 점유율이 지난해 1/4분기 40%에서 지난해 4/4분기 74%까지 확대하면서 올해 2/4분기 이후에는 T-Con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의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터치스크린용 ROIC 센서의 매출 확대와 Displayport로 모니터와 노트북용 Timing Controller의 점유율 확대, LED 드라이버 IC의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이들 모두 지난 19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만2000원을 제시했고, 반 애널리스트는 1만1000원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