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반등 가능…美만큼 기대는 무리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1일 국내증시는 일단 미국시장의 반등과 이틀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시장만큼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가 수주일내로 경제와 금융지원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혀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3~4%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IBM의 실적에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을 압박하던 제2차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된데다 미국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것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증시는 전날 장막판 이런 호재들이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점과 내일 발표될 국내 GDP 발표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란 의견들이 제시됐다.
즉 상승은 하되 미국만큼을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라는 지적이다. 당분간 1100선에서 1200선 사이의 박스권 흐름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4% 급반등, "금융 주도"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21 07:32)
[美 증시 주요지수(1/2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228.10... +279.01 (+3.51%)
나스닥...... 1,507.07... +66.21 (+4.60%)
S&P500........ 840.24... +35.02 (+4.35%)
러셀2000...... 456.76... +23.11 (+5.33%)
SOX........... 205.18... +6.11 (+3.07%)
유가(WTI)..... 43.35.... +2.71 (+6.63%)
달러화지수.... 85.42.... -0.83 (-0.96%)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국내증시에서도 확인했듯이 1100선을 하회할 경우 연기금 등이 매수세가 유입되어 하방경직성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상승반전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들의 경우 미국증시에 연동된 매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황인데다 지난해 한국 주식비중을 많이 줄여서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특별히 중요한 이슈가 크게 없는 상황에서 이틀간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최근 2차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했지만 신용시장 등에서 나타난 시그널을 보면 그정도까지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본다.
반면 국내시장만 놓고 보면 내일 발표되는 GDP와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GDP성장률이 생각보다 안 좋을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크게 압박하는 상황이다. 이 고비를 어떻게 넘어가냐가 중요한 변수다.
일단 해외변수는 다소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내부적인 GDP 발표 등 악재가 내일 예고되어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
▶ SK증권 최성락 연구원
미국 다우지수가 세번째 박스권 하단에 위치한 상황이다.
전저점을 깨고 내려가느냐 박스권 하단을 치고 올라갈 것이냐는 기로에 선 상황에서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을 상회한 IBM의 실적,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의 금융지원책 발언 등이 박스권 하단에서 기대감을 형성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 국내외 증시를 둘러싼 특별한 재료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뉴스에 따라 움직이는 급등락은 계속될 것이다.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증시 급등을 어느 정도 반영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미국증시 상승폭만큼 상승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1100~1200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이다. 기존 박스권이 연장될 가능성을 고려해 박스권 하단에서 트레이딩 매수, 상단에서 트레이딩 매도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가 수주일내로 경제와 금융지원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혀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3~4%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IBM의 실적에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을 압박하던 제2차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된데다 미국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것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증시는 전날 장막판 이런 호재들이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점과 내일 발표될 국내 GDP 발표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란 의견들이 제시됐다.
즉 상승은 하되 미국만큼을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라는 지적이다. 당분간 1100선에서 1200선 사이의 박스권 흐름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4% 급반등, "금융 주도"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21 07:32)
[美 증시 주요지수(1/2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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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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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228.10... +279.01 (+3.51%)
나스닥...... 1,507.07... +66.21 (+4.60%)
S&P500........ 840.24... +35.02 (+4.35%)
러셀2000...... 456.76... +23.11 (+5.33%)
SOX........... 205.18... +6.11 (+3.07%)
유가(WTI)..... 43.35.... +2.71 (+6.63%)
달러화지수.... 85.42.... -0.83 (-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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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국내증시에서도 확인했듯이 1100선을 하회할 경우 연기금 등이 매수세가 유입되어 하방경직성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상승반전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들의 경우 미국증시에 연동된 매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황인데다 지난해 한국 주식비중을 많이 줄여서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특별히 중요한 이슈가 크게 없는 상황에서 이틀간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최근 2차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했지만 신용시장 등에서 나타난 시그널을 보면 그정도까지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본다.
반면 국내시장만 놓고 보면 내일 발표되는 GDP와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GDP성장률이 생각보다 안 좋을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크게 압박하는 상황이다. 이 고비를 어떻게 넘어가냐가 중요한 변수다.
일단 해외변수는 다소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내부적인 GDP 발표 등 악재가 내일 예고되어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
▶ SK증권 최성락 연구원
미국 다우지수가 세번째 박스권 하단에 위치한 상황이다.
전저점을 깨고 내려가느냐 박스권 하단을 치고 올라갈 것이냐는 기로에 선 상황에서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을 상회한 IBM의 실적,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의 금융지원책 발언 등이 박스권 하단에서 기대감을 형성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 국내외 증시를 둘러싼 특별한 재료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뉴스에 따라 움직이는 급등락은 계속될 것이다.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증시 급등을 어느 정도 반영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미국증시 상승폭만큼 상승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단기적으로 1100~1200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이다. 기존 박스권이 연장될 가능성을 고려해 박스권 하단에서 트레이딩 매수, 상단에서 트레이딩 매도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