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한국제지가 지난해 영업이익을 흑자전환 시켰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한국제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3.3%, 4.3% 증가한 5836억원, 2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한국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2008년 동사의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시킨 가장 중요한 원인은 제품가격 인상기조가 유지된 점이다.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관련 평가손실이 확대되었지만 제품가격 인상에 따라 08년 4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09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인쇄용지 출하감소와 제품가격 인하가능성이 있더라도 동사의 경우 PBR이 0.4배로 낮은 수준이고 수출비중도 약 24%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의 영향도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최소한 08년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건전한 재무구조와 이익안정성이 증대되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08년 4분기 : 매출액 1,465억원(+18.0% yoy), 영업이익 78억원 (+254.5% yoy), 당기순이익 -30억원(적자전환 yoy)
동사의 08년 4분기 실적은 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큰 폭 호전됐지만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 관련 평가손실 확대로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 하였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5,699억원(+28.4% yoy), 영업이익 273억원(흑자전환 yoy), 당기순이익 -37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하였다. 연평균 내수가격은 2007년 대비 24.8%, 수출가격은 22.3% 상승하였으며 4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9%, 54.5% 상승하였다.
제품가격 상승은 2007년 중반 인쇄용지 업계의 공급과잉 완화 여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환율상승에 따라 약 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였다. 12월 환율하락에 따라 약 170억원의 세전이익이 발생했지만 10월과 11월의 손실폭을 만회하지는 못하였다. 내수판매량은 08년 10월부터 3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10월,11월 내수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6.7%, 13.2%감소하였으며 12월 14.1%의 감소를 나타냈다. 수출판매량도 전년 동월대비 14.1% 감소하였다. 즉, 08년 4분기는 판매량 감소가 나타났지만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
09년 출하감소, 제품가격 인하 고려해도 저평가
09년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886억원(+3.3% yoy), 영업이익 284억원(+4.3% yoy),당기순이익 160억원(흑전 yoy)으로 전망된다. 3분기까지 약 2.7%의 출하감소와 08년 4분기 대비 약 8%의 제품가격 인하를 고려할 경우로 최소한 08년의 영업이익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08년 4분기 제품가격 인상기조는 유지됐지만 판매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09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출하감소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출하감소와 재고소진이 지속될 경우 제품가격의 인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사의 경우 이러한 점을 일부 반영하더라도 08년 수준의 이익달성 가능성이 높고 0.4배의 낮은 PBR과 우량한 재무구조, 높아진 이익안정성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그는 올해 한국제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3.3%, 4.3% 증가한 5836억원, 2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한국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2008년 동사의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시킨 가장 중요한 원인은 제품가격 인상기조가 유지된 점이다.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관련 평가손실이 확대되었지만 제품가격 인상에 따라 08년 4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09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인쇄용지 출하감소와 제품가격 인하가능성이 있더라도 동사의 경우 PBR이 0.4배로 낮은 수준이고 수출비중도 약 24%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의 영향도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최소한 08년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건전한 재무구조와 이익안정성이 증대되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08년 4분기 : 매출액 1,465억원(+18.0% yoy), 영업이익 78억원 (+254.5% yoy), 당기순이익 -30억원(적자전환 yoy)
동사의 08년 4분기 실적은 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큰 폭 호전됐지만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 관련 평가손실 확대로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 하였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5,699억원(+28.4% yoy), 영업이익 273억원(흑자전환 yoy), 당기순이익 -37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하였다. 연평균 내수가격은 2007년 대비 24.8%, 수출가격은 22.3% 상승하였으며 4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9%, 54.5% 상승하였다.
제품가격 상승은 2007년 중반 인쇄용지 업계의 공급과잉 완화 여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환율상승에 따라 약 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였다. 12월 환율하락에 따라 약 170억원의 세전이익이 발생했지만 10월과 11월의 손실폭을 만회하지는 못하였다. 내수판매량은 08년 10월부터 3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10월,11월 내수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6.7%, 13.2%감소하였으며 12월 14.1%의 감소를 나타냈다. 수출판매량도 전년 동월대비 14.1% 감소하였다. 즉, 08년 4분기는 판매량 감소가 나타났지만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지속된 것으로 판단된다.
09년 출하감소, 제품가격 인하 고려해도 저평가
09년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886억원(+3.3% yoy), 영업이익 284억원(+4.3% yoy),당기순이익 160억원(흑전 yoy)으로 전망된다. 3분기까지 약 2.7%의 출하감소와 08년 4분기 대비 약 8%의 제품가격 인하를 고려할 경우로 최소한 08년의 영업이익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08년 4분기 제품가격 인상기조는 유지됐지만 판매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09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출하감소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출하감소와 재고소진이 지속될 경우 제품가격의 인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사의 경우 이러한 점을 일부 반영하더라도 08년 수준의 이익달성 가능성이 높고 0.4배의 낮은 PBR과 우량한 재무구조, 높아진 이익안정성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