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5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시장 급락으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 지수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기술주 실적 악재, 통신업체 노텔의 파산보호신청, 씨티그룹 주가 폭락 등이 겹치며 올해 들어 일 하락률로는 최대수준인 3% 전후의 급락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이 소비도 급격히 악화되고 기업실적전망도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특히 수출주들의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부터 발표될 기업실적발표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미국시장과는 상황이 달라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미국은 은행이 추가자금을 요청할 정도이나 국내는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고 있고 원달러환율도 안정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기간이지만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 조정국면이 진행중이고 건설ㆍ조선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호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급락, "소비침체·금융 불안"(상보)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15 07:34)
[美 증시 주요지수(1/1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200.14... -248.42 (-2.94%)
나스닥...... 1,489.64... -56.82 (-3.67%)
S&P500........ 842.62... -29.17 (-3.35%)
러셀2000...... 453.17... -20.62 (-4.35%)
SOX........... 202.01... -8.78 (-4.17%)
유가(WTI)..... 37.28.... -0.50 (-1.32%)
달러화지수.... 84.45.... +0.25 (+0.29%)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홍순표 책임연구원
오늘 포스코, LG화학 중심으로 실적이 발표된다. 국내기업의 4/4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이익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정도 급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선반영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란 기대감이 있지만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상반기까지 하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오늘 전망차제는 밝지 않다.
특히 새벽 미국증시가 급락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좋지 않다. 경기지표와 실적이 최악을 보이고 있다. 12월 소매판매가 사상최대 감소폭을 기록했고 도이체방크도 사상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오늘 국내 수출주들은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경기방어적인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본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큰 폭의 하락을 함에 따라 국내시장도 충격은 불가피하다. 장초반에는 급락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반면 국내시장의 충격은 미국만큼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장초반 급락한다면 장중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시장이 미국에 비해 상황이 좋기 때문이다. 미국은 은행이 추가자금을 요청할 정도이나 국내는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고 있고 원달러환율도 안정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기간이지만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 조정국면이 진행중이고 건설ㆍ조선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호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급락을 하면서 국내시장도 급락가능성이 있다. 전날까지 국내증시는 해외시장과는 달리 강세를 보였지만 오늘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미국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은 고용지표에 이어 소매지표도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국내 기업들도 어닝쇼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하는 포스코의 경우 4/4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을 수 있으나 향후 전망이 안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 실적발표 후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국 주요 지수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기술주 실적 악재, 통신업체 노텔의 파산보호신청, 씨티그룹 주가 폭락 등이 겹치며 올해 들어 일 하락률로는 최대수준인 3% 전후의 급락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이 소비도 급격히 악화되고 기업실적전망도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특히 수출주들의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부터 발표될 기업실적발표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미국시장과는 상황이 달라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미국은 은행이 추가자금을 요청할 정도이나 국내는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고 있고 원달러환율도 안정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기간이지만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 조정국면이 진행중이고 건설ㆍ조선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호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급락, "소비침체·금융 불안"(상보)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15 07:34)
[美 증시 주요지수(1/1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200.14... -248.42 (-2.94%)
나스닥...... 1,489.64... -56.82 (-3.67%)
S&P500........ 842.62... -29.17 (-3.35%)
러셀2000...... 453.17... -20.62 (-4.35%)
SOX........... 202.01... -8.78 (-4.17%)
유가(WTI)..... 37.28.... -0.50 (-1.32%)
달러화지수.... 84.45.... +0.25 (+0.29%)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홍순표 책임연구원
오늘 포스코, LG화학 중심으로 실적이 발표된다. 국내기업의 4/4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이익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정도 급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선반영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란 기대감이 있지만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상반기까지 하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오늘 전망차제는 밝지 않다.
특히 새벽 미국증시가 급락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좋지 않다. 경기지표와 실적이 최악을 보이고 있다. 12월 소매판매가 사상최대 감소폭을 기록했고 도이체방크도 사상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오늘 국내 수출주들은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경기방어적인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본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큰 폭의 하락을 함에 따라 국내시장도 충격은 불가피하다. 장초반에는 급락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반면 국내시장의 충격은 미국만큼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장초반 급락한다면 장중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시장이 미국에 비해 상황이 좋기 때문이다. 미국은 은행이 추가자금을 요청할 정도이나 국내는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고 있고 원달러환율도 안정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기간이지만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 조정국면이 진행중이고 건설ㆍ조선업체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호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급락을 하면서 국내시장도 급락가능성이 있다. 전날까지 국내증시는 해외시장과는 달리 강세를 보였지만 오늘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미국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은 고용지표에 이어 소매지표도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국내 기업들도 어닝쇼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하는 포스코의 경우 4/4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을 수 있으나 향후 전망이 안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 실적발표 후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