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녹십자와 관련,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9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지난 6월 완공한 오창공장이 혈액제제 및 유전자재조합 계열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방기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008년 4/4분기 실적 Preview: 시장 컨센서스 상회
지난 2008년 4/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5%, 90.4% 증가한 1419억원, 1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상회한 수준이나, 당사 추정치 대비해서는 소폭 하회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음
'알부민'(혈장)의 매출이 기존 전망치에 비해 하회하였지만, '리콤비네이트'(혈우병), 'Hepabig'(B형간염) 등 주력 품목들의 성장에 힘입어 혈액제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독감백신의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4/4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됨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p 상승한 13.2%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 2007년 4/4분기에 '아브락산'(항암제) 관련 연구개발비, 인센티브 등 One-off적 비용 발생으로 판관비가 급증한 것에 대한 Base effect에 기인한 결과임. 다만, 혈장수입부분의 환율 변동성 확대 측면과 적십자 위탁부분의 원가 반영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0.2%p 소폭 하락한 60%를 기록함으로써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판단됨
◆ 오창공장 완공은 해외 진출의 본격화를 위한 서막
지난 2008년 6월 완공한 오창공장은 혈액제제 및 유전자재조합 계열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방기지가 될 전망임. 특히 오는 3월 이내에 약가 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진'(혈우병)은 동사의 기존 주력 상품인 '리콤비네이트'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apa가 2배로 증설된 오창공장 라인 및 해외 수출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가능성도 커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더불어 동사는 백신원료의 수입 판매에서 완공된 화순공장을 통해 향후 원료 자가 생산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투자판단시 주목할 점임
그는 이어 “지난 6월 완공한 오창공장이 혈액제제 및 유전자재조합 계열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방기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008년 4/4분기 실적 Preview: 시장 컨센서스 상회
지난 2008년 4/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5%, 90.4% 증가한 1419억원, 1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상회한 수준이나, 당사 추정치 대비해서는 소폭 하회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음
'알부민'(혈장)의 매출이 기존 전망치에 비해 하회하였지만, '리콤비네이트'(혈우병), 'Hepabig'(B형간염) 등 주력 품목들의 성장에 힘입어 혈액제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독감백신의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4/4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됨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2%p 상승한 13.2%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 2007년 4/4분기에 '아브락산'(항암제) 관련 연구개발비, 인센티브 등 One-off적 비용 발생으로 판관비가 급증한 것에 대한 Base effect에 기인한 결과임. 다만, 혈장수입부분의 환율 변동성 확대 측면과 적십자 위탁부분의 원가 반영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0.2%p 소폭 하락한 60%를 기록함으로써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판단됨
◆ 오창공장 완공은 해외 진출의 본격화를 위한 서막
지난 2008년 6월 완공한 오창공장은 혈액제제 및 유전자재조합 계열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방기지가 될 전망임. 특히 오는 3월 이내에 약가 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진'(혈우병)은 동사의 기존 주력 상품인 '리콤비네이트'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apa가 2배로 증설된 오창공장 라인 및 해외 수출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가능성도 커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더불어 동사는 백신원료의 수입 판매에서 완공된 화순공장을 통해 향후 원료 자가 생산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투자판단시 주목할 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