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13일 국내증시는 기업실적 부담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거래일 미국 지표들도 어닝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대규모 손실을 발표한 알코아의 주가가 급락했고 스미스바니의 증권사업 분리소식에 실적 우려가 제기된 시티그룹도 폭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상승을 이끈 정책모멘텀이 사라진 상황에서 어닝시즌을 앞둔 불안감이 당분간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최근 하락으로 일시적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소 낙폭을 줄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런 기술적 반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매수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만 이런 하락세가 지난해 10월과 같은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나흘째 하락, "어닝 우려"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09 07:23)
[美 증시 주요지수(1/1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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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74.05... -125.13 (-1.46%)
나스닥...... 1,538.79... -32.80 (-2.09%)
S&P500........ 870.26... -20.09 (-2.26%)
러셀2000...... 468.80... -12.50 (-2.60%)
SOX........... 209.09... -6.19 (-2.88%)
유가(WTI)..... 37.59.... -3.24 (-7.94%)
달러화지수.... 83.08.... +0.37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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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미국처럼 우리시장도 어닝시즌을 앞둔 불안감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어제 많이 빠진데다가 4일 연속 하락한 점을 고려한다면 개인들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반등을 노린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도 있는 시점이다.
더욱이 오늘 저녁에 특별히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가매수세의 유입에 부담이 없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유입세가 지수의 반등까지 유도하기는 다소 힘들어보이나 낙폭을 줄일 수는 있을 것으로 본다.
▶ 대우증권 임태근 선임연구원
최근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아직까지 기업실적 발표로 인한 실적전망 악화흐름에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일 미국에서 알코아가 발표한 실적악화소식이 국내 POSCO 등 소재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일부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으나 펀더멘탈 악화로 인해 반등이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한 반등만 보고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럽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한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정책모멘텀이 소멸되면서 기술적 조정이 이어지고 있고 이는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시장을 보면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고 수급도 그리 좋지 못하다.
특히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온 점은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국내 상황으로 보면 기업실적의 향방은 IT가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실적발표 이후 향후 전망이 어떻게 컨센서스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시장 전체가 좌우될 것이다.
다만 지난해 10월과 같은 급락가능성은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흐름에서 박스권 장세를 예상한다.
직전 거래일 미국 지표들도 어닝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대규모 손실을 발표한 알코아의 주가가 급락했고 스미스바니의 증권사업 분리소식에 실적 우려가 제기된 시티그룹도 폭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상승을 이끈 정책모멘텀이 사라진 상황에서 어닝시즌을 앞둔 불안감이 당분간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최근 하락으로 일시적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소 낙폭을 줄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런 기술적 반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매수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만 이런 하락세가 지난해 10월과 같은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나흘째 하락, "어닝 우려"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09 07:23)
[美 증시 주요지수(1/1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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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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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74.05... -125.13 (-1.46%)
나스닥...... 1,538.79... -32.80 (-2.09%)
S&P500........ 870.26... -20.09 (-2.26%)
러셀2000...... 468.80... -12.50 (-2.60%)
SOX........... 209.09... -6.19 (-2.88%)
유가(WTI)..... 37.59.... -3.24 (-7.94%)
달러화지수.... 83.08.... +0.37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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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미국처럼 우리시장도 어닝시즌을 앞둔 불안감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어제 많이 빠진데다가 4일 연속 하락한 점을 고려한다면 개인들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반등을 노린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도 있는 시점이다.
더욱이 오늘 저녁에 특별히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가매수세의 유입에 부담이 없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유입세가 지수의 반등까지 유도하기는 다소 힘들어보이나 낙폭을 줄일 수는 있을 것으로 본다.
▶ 대우증권 임태근 선임연구원
최근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아직까지 기업실적 발표로 인한 실적전망 악화흐름에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일 미국에서 알코아가 발표한 실적악화소식이 국내 POSCO 등 소재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일부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으나 펀더멘탈 악화로 인해 반등이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한 반등만 보고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럽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한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정책모멘텀이 소멸되면서 기술적 조정이 이어지고 있고 이는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시장을 보면 상승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고 수급도 그리 좋지 못하다.
특히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온 점은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국내 상황으로 보면 기업실적의 향방은 IT가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실적발표 이후 향후 전망이 어떻게 컨센서스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시장 전체가 좌우될 것이다.
다만 지난해 10월과 같은 급락가능성은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흐름에서 박스권 장세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