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3일째 조정흐름을 이어갔다.
국내증시는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정책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주 국내외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을 둘러싼 불활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변동성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실적발표 시즌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중심의 대응을 조언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경기부양 발표시 정책수혜주에 대한 저가매수도 유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 코스피 1550선 후퇴..외인 3일째 순매도
12일 코스피지수는 1156.75로 전날보다 24.21포인트, 2.05%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351.35로 7.13포인트, 1.99%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주말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악화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이에 동조하며 10포인트 갭하락하면서 개장했다.
이후 투신권의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외국인도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오후 한때 115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은 3일 연속, 기관은 4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이상씩 팔아치웠고 개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섹터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이 4~5%대로 급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KT, 삼성SDI, 한국가스공사가 2~4%대 상승했고 LG화학, 한국전력, KT&G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POSCO, KB금융, LG전자, 현대차, 삼성화재는 3~5%대 하락했다.
◆ 펀더멘탈 우려 부각..경기방어株 위주 대응
지난주 국내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고 주말 미국 경제지표 악화, 이번주 기업실적악화 등 펀더멘털 우려감이 부각되며 다시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는 상황이다.
특히 금일 지난 4/4분기 한국의 GDP성장률이 4%를 넘어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점 또한 언급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대됐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3일간 연속 하락하면서 그동안 정책랠리에 묻혔던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도 "지난주 정책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미국 경제지표 악화,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의 불활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아직 남아 있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한 기업실적 발표 사이에서 시장의 밀고 당기기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최근 반등한 종목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금일 시장에서 볼 수 있듯시 최근 상대적으로 반등이 컸던 건설, 조선, 운수창고, 기계 등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이에 실적시즌 하에서 전통적으로 경기방어섹터 내 대형주 중심의 관심과 함께 정책수혜주에 대한 저가매수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의 황창중 센터장은 "실적발표시에는 실적이 안정적인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을 일단 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한쪽에서 보면 미국 경기부양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정책수혜주 조정시 저가매수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증시는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정책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주 국내외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을 둘러싼 불활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변동성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실적발표 시즌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중심의 대응을 조언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경기부양 발표시 정책수혜주에 대한 저가매수도 유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 코스피 1550선 후퇴..외인 3일째 순매도
12일 코스피지수는 1156.75로 전날보다 24.21포인트, 2.05%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351.35로 7.13포인트, 1.99%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주말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악화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이에 동조하며 10포인트 갭하락하면서 개장했다.
이후 투신권의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외국인도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오후 한때 115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은 3일 연속, 기관은 4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이상씩 팔아치웠고 개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섹터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이 4~5%대로 급락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KT, 삼성SDI, 한국가스공사가 2~4%대 상승했고 LG화학, 한국전력, KT&G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POSCO, KB금융, LG전자, 현대차, 삼성화재는 3~5%대 하락했다.
◆ 펀더멘탈 우려 부각..경기방어株 위주 대응
지난주 국내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되고 주말 미국 경제지표 악화, 이번주 기업실적악화 등 펀더멘털 우려감이 부각되며 다시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는 상황이다.
특히 금일 지난 4/4분기 한국의 GDP성장률이 4%를 넘어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점 또한 언급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대됐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3일간 연속 하락하면서 그동안 정책랠리에 묻혔던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도 "지난주 정책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미국 경제지표 악화,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의 불활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아직 남아 있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한 기업실적 발표 사이에서 시장의 밀고 당기기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최근 반등한 종목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금일 시장에서 볼 수 있듯시 최근 상대적으로 반등이 컸던 건설, 조선, 운수창고, 기계 등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이에 실적시즌 하에서 전통적으로 경기방어섹터 내 대형주 중심의 관심과 함께 정책수혜주에 대한 저가매수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의 황창중 센터장은 "실적발표시에는 실적이 안정적인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을 일단 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한쪽에서 보면 미국 경기부양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정책수혜주 조정시 저가매수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