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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가 쏘울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틸리티 콘셉트카 '쏘울스터(Soul’ster)'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리는 2009 북미국제오토쇼에 컨셉트카 쏘울스터를 출품했다고 12일 밝혔다.
쏘울스터는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쏘울의 신차 붐을 조성하는 한편, 북미시장에 우수한 기아차 디자인과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쏘울스터는 쏘울만의 디자인 특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가미하여 즐거움(fun)을 추구하고 활동적(active)인 미국 신세대의 감성을 겨냥하고 있다.
톰 커언스(Tom Kearns)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쏘울스터는 차급을 넘나드는 독특한 콘셉트카"라며 "활동적이고 젊은 감각을 지닌 신세대 운전자들을 위한 새롭고 재미있는 스타일의 차"라고 말했다.
콘셉트카 쏘울스터는 강렬한 노란색으로 활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살려 유틸리티 콘셉트카로서의 특징을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은 한편으로는 거칠고 남성적인 오프로더(off-roader)를 연상시키면서도, 구석구석 잘 빠진 로드스터(roadster)처럼 개성과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친구들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미국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4인승의 편안한 좌석과 필요 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으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25일까지 이번 북미국제오토쇼에 1158㎡(약 3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쏘울스터를 비롯해,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카 쏘울 버너를 비롯해 쏘울,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 리오 5), 카렌스(수출명 론도),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등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