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용원)의 정유 석유화학업종 4/4분기 실적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4분기 실적 Preview: 정유, 석유화학 부진. 비석유화학업체 선전
- 정유업체 4분기 실적 전분기대비 급감한 듯
- 09년 정제마진 약세 불가피,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듯
- 석유화학업체도 실적은 부진
-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
- 경기하강을 견딜수 있는 업체로 선별 투자 권유
▶ 정유업체 4분기 실적 전분기대비 급감한 듯
미국과 중국의 석유제품 소비 감소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 전월 유가 적용에 따른 원료가와 제품가격간 시차효과,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국내 정유 3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조 3,056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6,553억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됨. 업체별로는 SK에너지가 석유개발과 윤활유사업 등이 기존 주력사업의 이익 감소를 보완해 상대적으로 가장 견고할 것으로 보이며 전월유가의 적용비중이 큰 GS칼텍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연말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고 유산스 차입이 감소해 외환손실 규모는 3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
▶ 09년 정제마진 약세 불가피,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듯
금년 인도 릴라이언스, 중국 Sinopec과 PetroChina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약 140만배럴의 상압정제설비가 신규로 가동되는데 반해 석유수요는 약 30만배럴 증가에 그쳐 정제마진은 작년대비 축소될 전망. 인도와 중국의 정제설비는 1분기말 ~2분기초 가동이 예상되는데 미국 석유수요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신규 증설물량이 줄어드는 2분기 중반 이후 정제마진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업체별로는 08년 하반기 고도화설비를 본격가동했고 석유개발사업 확대가 예상되는 SK에너지가 가장 투자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며 적정주가 10만원을 유지함.
▶ 석유화학업체도 실적은 부진
중국 수요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제품마진 축소, 전월 나프타가격 적용에 따른 시차효과 등이 작용해 국내 화학 7개사(LG화학, 호남석화, 한화석화, 금호석유, KCC, 효성, 동양제철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조 38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6,050억원에 그칠 전망. 순수 석유화학업체의 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효성, KCC, 동양제철화학 등 비석유화학업체의 이익은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추정됨.
▶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
최근 중동설비의 가동지연, 라이온델바젤의 파산보호신청 등이 석유화학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석유화학산업 수익성 악화, 자금조달 어려움 등으로 추진중이던 설비증설이 전면 재검토 되면서 2010년 이후 출회될 신규 증설 물량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이미 기계적인 완공을 마무리한 설비들은 2009년~2010년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석유화학 경기둔화는 불가피해 보임. 또한 라이온델바젤의 파산신청은 오히려향후 불투명한 석유화학경기를 반증하는 것으로 파산 이후 국내 석유화학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는 긍정적 측면이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다는 판단임.
▶ 경기하강을 견딜수 있는 업체로 선별 투자 권유
따라서 09년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여전히 견지하며 업체별 투자는 향후 경기하락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있는 업체로 한정할 것을 권유함.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성장이 예상되는 LG화학(적정주가 12만원)을 Top Pick으로 유지하며 중공업, 타이어코드 등 주력사업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한 효성(5만원), 태양광 관련업체로 변신 후 이익이 한단계 레벌업된 동양제철화학(37만원) 등이 투자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현대증권 박대용 윤솔 애널리스트]
▶ 4분기 실적 Preview: 정유, 석유화학 부진. 비석유화학업체 선전
- 정유업체 4분기 실적 전분기대비 급감한 듯
- 09년 정제마진 약세 불가피,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듯
- 석유화학업체도 실적은 부진
-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
- 경기하강을 견딜수 있는 업체로 선별 투자 권유
▶ 정유업체 4분기 실적 전분기대비 급감한 듯
미국과 중국의 석유제품 소비 감소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 전월 유가 적용에 따른 원료가와 제품가격간 시차효과,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국내 정유 3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조 3,056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6,553억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됨. 업체별로는 SK에너지가 석유개발과 윤활유사업 등이 기존 주력사업의 이익 감소를 보완해 상대적으로 가장 견고할 것으로 보이며 전월유가의 적용비중이 큰 GS칼텍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연말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고 유산스 차입이 감소해 외환손실 규모는 3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
▶ 09년 정제마진 약세 불가피,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듯
금년 인도 릴라이언스, 중국 Sinopec과 PetroChina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약 140만배럴의 상압정제설비가 신규로 가동되는데 반해 석유수요는 약 30만배럴 증가에 그쳐 정제마진은 작년대비 축소될 전망. 인도와 중국의 정제설비는 1분기말 ~2분기초 가동이 예상되는데 미국 석유수요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신규 증설물량이 줄어드는 2분기 중반 이후 정제마진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업체별로는 08년 하반기 고도화설비를 본격가동했고 석유개발사업 확대가 예상되는 SK에너지가 가장 투자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며 적정주가 10만원을 유지함.
▶ 석유화학업체도 실적은 부진
중국 수요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제품마진 축소, 전월 나프타가격 적용에 따른 시차효과 등이 작용해 국내 화학 7개사(LG화학, 호남석화, 한화석화, 금호석유, KCC, 효성, 동양제철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조 38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6,050억원에 그칠 전망. 순수 석유화학업체의 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효성, KCC, 동양제철화학 등 비석유화학업체의 이익은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추정됨.
▶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
최근 중동설비의 가동지연, 라이온델바젤의 파산보호신청 등이 석유화학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석유화학산업 수익성 악화, 자금조달 어려움 등으로 추진중이던 설비증설이 전면 재검토 되면서 2010년 이후 출회될 신규 증설 물량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이미 기계적인 완공을 마무리한 설비들은 2009년~2010년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석유화학 경기둔화는 불가피해 보임. 또한 라이온델바젤의 파산신청은 오히려향후 불투명한 석유화학경기를 반증하는 것으로 파산 이후 국내 석유화학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는 긍정적 측면이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다는 판단임.
▶ 경기하강을 견딜수 있는 업체로 선별 투자 권유
따라서 09년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여전히 견지하며 업체별 투자는 향후 경기하락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있는 업체로 한정할 것을 권유함.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성장이 예상되는 LG화학(적정주가 12만원)을 Top Pick으로 유지하며 중공업, 타이어코드 등 주력사업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한 효성(5만원), 태양광 관련업체로 변신 후 이익이 한단계 레벌업된 동양제철화학(37만원) 등이 투자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현대증권 박대용 윤솔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