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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일만에 조정..내일 금리결정 주목(상보)

기사입력 : 2009년01월08일 17:18

최종수정 : 2009년01월08일 17:18

[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엿새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하락과 닷새 연속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둔 불안감이 맞물리며 조정을 보였다.

최근 증시 반등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는 측면에서 내일 금통위의 금리인하 결정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금리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국내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6일만에 조정..외인 순매도 전환

8일 코스피지수는 1205.70으로 전날보다 22.47포인트, 1.83%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356.52로 0.39포인트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15포인트 이상 갭하락하면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20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결국 1200선을 지지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은 7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에서는 16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0억원, 6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9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7일 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 전기가스,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2~3%대 조정을 보였다.

또한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POSCO, 한전,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시총상위 종목 일제히 3~4%대 조정을 보였고 KT&G, SKT는 상승 마감했다.

◆ 내일 금리변수 주목..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

5일 연속 반등하며 100포인트 이상 급등했던 코스피지수가 6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둔 불안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1200선 위에서는 주식비중을 줄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요 해외증시가 3%대 하락을 보인 것에 비해서는 국내증시가 나름 선방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의 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더해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 폭이 50bp에서 75bp에 이를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내일 최소한 50bp 이상, 최대 100bp까지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느 정도 금리인하 효과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측면에서 내일 금리인하의 폭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의 강현철 팀장은 "내일 해외증시가 안정되면서 예상된 수준 이상의 금리가 인하한다면 증시는 안정을 찾을 수 있으나 둘 중 하나라도 삐끗할 경우 추가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내일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감이 주초반 반등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가격지표들도 과열권에 머물고 있어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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