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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절염 표적치료제 국제수준 전임상 착수(상보)

기사입력 : 2009년01월06일 12:49

최종수정 : 2009년01월06일 12:49

- 앱튜이트(Aptuit)사와 전임상...2009년 중 전임상 종료

[뉴스핌=홍승훈기자] 셀트리온은 6일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인 레미케이드(류마티스 관절염 표적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제적 전임상 시험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다국적 전임상을 위해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전임상 대행업체인 앱튜이트(Aptuit)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세계 시장 출시를 목적으로 전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특성상 오리지날 제품과 동등성을 확보한 경우 단기간내 성공적인 전임상 및 임상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은 지난 2003년부터 제품 개발 능력을 축적해 왔고 현재 전세계 판매 규모 10억 달러 이상인 표적치료제에 대해 총 9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지난 해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 시밀러에 이어 두 번째 제품인 셈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매년 3개 제품의 임상을 신규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레미케이드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로 2007년 4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제품.

셀트리온은 오는 9월까지 전임상을 끝마치고 임상에 돌입해 2011년 국내 및 비선진국 주요 시장에 출시하며 특허 만료와 함께 2014년부터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측은 "제품 판매에 있어 다국적 제약사 등과 전세계 각 지역별 판권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라며 "국내의 경우 지난해 10월 코스닥업체인 코디너스와 허셉틴,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모든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 및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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