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 증시가 사흘째 반등을 이어가며 1170선을 회복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각종 경기지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암울한 기업실적이 예상되고 있지만 각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우위를 점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상황이지만 일단 정책기대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1200선 돌파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점 또한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번주 옵션만기일에 따른 매물출회 가능성과 다음주부터 4/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향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1170선 상승, 외인 나흘째 순매수
5일 코스피지수는 1173.57로 전일대비 16.17포인트, 1.40%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42.77로 3.01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주말 미국증시 상승세에 동조하며 20포인트 이상 갭상승하며 개장,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오전 장중 한때 119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1160선까지 후퇴하는 등 장중 1200선을 바로 치고 올라서기에는 버거운 모습이었다.
이날도 외국인들이 증시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3300억원 순매수하며 4일째 사자세를 지속한 반면 프로그램에서는 4000억원 가까이 매물이 출회하며 발목을 잡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0억원, 12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는 9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하 전망으로 은행주가 급등세를 나타냈고 구조조정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면서 조선, 건설업이 강세를 지속했다.
은행업종이 10% 이상 급등했고 철강금속, 건설, 증권, 운수장비가 2% 가까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과 신한지주, 현대차가 급등한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등 시총 1~3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 악재보단 호재 부각?, 코스피 1200선 돌파 시도하나
국내증시를 포함해 글로벌증시가 기업실적, 경기지표 악화 등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정책 기대감으로 연초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도 ISM 제조업지수의 경기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정부 기대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건설, 조선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정부의 전방위적인 경기안정대책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사흘째 반등, 1170선까지 회복했다.
또한 이번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HMC투자증권의 이필호 연구위원은 "연초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주가가 많이 빠진 것에 대한 가격메리트와 정부의 전방위적인 경기안정대책 등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도 "은행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고 증시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입장의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코스피지수의 1200선 돌파 시도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은 "연초 상황은 최악이지만 정책적인 기대감 등이 형성되고 있다"며 "시장의 악재보다는 정책적인 기대감이 좀 더 우위를 점하고 있어 1200선 돌파 시도는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1200선 돌파의 걸림돌로 작용할 악재들도 무시할 수는 없는 변수다. 우선 이번주 옵션만기일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과 다음주부터 가시화되는 4/4분기 기업실적과 1월 각종 경기지표는 분명 부담이다.
HMC의 이필호 위원은 "다음주부터는 경기나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이 시장을 짓누를 수 있다"며 "1월의 각종 경기지표들은 최악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각종 경기지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암울한 기업실적이 예상되고 있지만 각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우위를 점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상황이지만 일단 정책기대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1200선 돌파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점 또한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번주 옵션만기일에 따른 매물출회 가능성과 다음주부터 4/4/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향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1170선 상승, 외인 나흘째 순매수
5일 코스피지수는 1173.57로 전일대비 16.17포인트, 1.40%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342.77로 3.01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주말 미국증시 상승세에 동조하며 20포인트 이상 갭상승하며 개장,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오전 장중 한때 119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1160선까지 후퇴하는 등 장중 1200선을 바로 치고 올라서기에는 버거운 모습이었다.
이날도 외국인들이 증시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3300억원 순매수하며 4일째 사자세를 지속한 반면 프로그램에서는 4000억원 가까이 매물이 출회하며 발목을 잡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0억원, 12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는 9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하 전망으로 은행주가 급등세를 나타냈고 구조조정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면서 조선, 건설업이 강세를 지속했다.
은행업종이 10% 이상 급등했고 철강금속, 건설, 증권, 운수장비가 2% 가까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과 신한지주, 현대차가 급등한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등 시총 1~3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 악재보단 호재 부각?, 코스피 1200선 돌파 시도하나
국내증시를 포함해 글로벌증시가 기업실적, 경기지표 악화 등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정책 기대감으로 연초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도 ISM 제조업지수의 경기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정부 기대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건설, 조선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정부의 전방위적인 경기안정대책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사흘째 반등, 1170선까지 회복했다.
또한 이번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HMC투자증권의 이필호 연구위원은 "연초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주가가 많이 빠진 것에 대한 가격메리트와 정부의 전방위적인 경기안정대책 등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도 "은행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고 증시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입장의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코스피지수의 1200선 돌파 시도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은 "연초 상황은 최악이지만 정책적인 기대감 등이 형성되고 있다"며 "시장의 악재보다는 정책적인 기대감이 좀 더 우위를 점하고 있어 1200선 돌파 시도는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1200선 돌파의 걸림돌로 작용할 악재들도 무시할 수는 없는 변수다. 우선 이번주 옵션만기일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과 다음주부터 가시화되는 4/4분기 기업실적과 1월 각종 경기지표는 분명 부담이다.
HMC의 이필호 위원은 "다음주부터는 경기나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이 시장을 짓누를 수 있다"며 "1월의 각종 경기지표들은 최악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