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에 30포인트 이상 반등하며 2009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해 폐장일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며 1160선에 바짝 다가섰다.
건설업종과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퇴출기준이 마련되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업종이 급등하는 등 구조조정은 1월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불확실성 해소하는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업종 개별 기업의 주가 차별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4/4분기 실적발표도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닷새만에 61.50원 급등하며 13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코스피 1160선 육박..조선·건설株 '강세'
2일 코스피지수는 1157.40으로 32.93포인트, 2.93%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39.76으로 7.71, 2.32%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연말 미국증시 등 해외증시 반등으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특별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증권, 건설, 조선업종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장 막판 1160선까지 육박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이상 매수하며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개인은 16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대규모 발주 소식에 조선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또한 구조조정 이후 불확실성 낮아질 가능성에 대형 건설사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증권업종도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 운수장비, 의료정밀업종이 8%대 급등했고 건설업종이 6% 상승폭을 키웠다. 또한 전기전자, 기계업종도 4%대 상승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LGD, 현대모비스가 10%대 이상 급등했고 GS건설, 현대건설, SK, 현대미포, SK에너지,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도 7~8%대 상승세를 보였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연말 해외증시가 반등한 점이 장초반 상승흐름을 이끌었다면 오후 들어서는 금융권에서 퇴출기준을 제시하면서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의 구분이 명확해질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상승폭을 확대시켰다"고 평가했다.
◆ 조선·건설업 구조조정 본격 돌입..증시 영향은?
이날 국내증시는 구조조정 영향권에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대형 조선주들이 대규모 수주 소식과 실적 상향이 기대되면서 급등했다면 중소형 조선주들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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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설업종도 퇴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고 증권업종은 건설 익스포져 높은 곳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연출했다.
LIG투자의 서정광 팀장은 "업종별로 보면 퇴출기준의 영향으로 건설과 조선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특히 조선과 자동차쪽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가 감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 익스포져가 상대적으로 많은 증권주들의 탄력이 강했다"며 "채권평가손 환입으로 일부 회사의 경우 12월 실적이 월간이익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퇴출기준이 발표되면서 1월 건설업종과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들 변수가 국내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일단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조조정 해당 기업과 제외기업으로 구분, 개별 기업의 주가 차별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1월 주요 변수는 국내외 구조조정"이라며 "구조조정 리스크가 부각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구조조정 가시화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 팀장은 "구조조정 제외기업은 단기적으로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얻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해당이 되는 작은 기업들은 리스크가 부각될 것"이라며 "개별기업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당장 다음주에 주요 기업들의 4/4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과 옵션만기일이 걸렸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폐장일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며 1160선에 바짝 다가섰다.
건설업종과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퇴출기준이 마련되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업종이 급등하는 등 구조조정은 1월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불확실성 해소하는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업종 개별 기업의 주가 차별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4/4분기 실적발표도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닷새만에 61.50원 급등하며 13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코스피 1160선 육박..조선·건설株 '강세'
2일 코스피지수는 1157.40으로 32.93포인트, 2.93%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39.76으로 7.71, 2.32%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연말 미국증시 등 해외증시 반등으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특별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증권, 건설, 조선업종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장 막판 1160선까지 육박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이상 매수하며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개인은 16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대규모 발주 소식에 조선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또한 구조조정 이후 불확실성 낮아질 가능성에 대형 건설사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증권업종도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 운수장비, 의료정밀업종이 8%대 급등했고 건설업종이 6% 상승폭을 키웠다. 또한 전기전자, 기계업종도 4%대 상승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LGD, 현대모비스가 10%대 이상 급등했고 GS건설, 현대건설, SK, 현대미포, SK에너지,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도 7~8%대 상승세를 보였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연말 해외증시가 반등한 점이 장초반 상승흐름을 이끌었다면 오후 들어서는 금융권에서 퇴출기준을 제시하면서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의 구분이 명확해질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상승폭을 확대시켰다"고 평가했다.
◆ 조선·건설업 구조조정 본격 돌입..증시 영향은?
이날 국내증시는 구조조정 영향권에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대형 조선주들이 대규모 수주 소식과 실적 상향이 기대되면서 급등했다면 중소형 조선주들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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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설업종도 퇴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고 증권업종은 건설 익스포져 높은 곳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연출했다.
LIG투자의 서정광 팀장은 "업종별로 보면 퇴출기준의 영향으로 건설과 조선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특히 조선과 자동차쪽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가 감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 익스포져가 상대적으로 많은 증권주들의 탄력이 강했다"며 "채권평가손 환입으로 일부 회사의 경우 12월 실적이 월간이익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퇴출기준이 발표되면서 1월 건설업종과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들 변수가 국내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일단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조조정 해당 기업과 제외기업으로 구분, 개별 기업의 주가 차별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1월 주요 변수는 국내외 구조조정"이라며 "구조조정 리스크가 부각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구조조정 가시화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 팀장은 "구조조정 제외기업은 단기적으로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얻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해당이 되는 작은 기업들은 리스크가 부각될 것"이라며 "개별기업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당장 다음주에 주요 기업들의 4/4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과 옵션만기일이 걸렸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