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가 지난해 12월 극심한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3%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해 전체적으로도 140만대를 판매, 전년대비 2.9%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2일 지난달 판매량이 내수 2만7507대, 수출 9만9088대 등 총 12만65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에서 모닝이 7118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고, 포르테 3943대, 쏘울 1689대 등 지난해 출시된 신차들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에서는 모닝이 1만741대, 프라이드가 1만6935대, 쎄라토가 1만4007대를 기록하는 등 경소형차들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씨드 또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8641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12월 내수시장에서 31.5%의 점유율을 기록, 9월 이후 4개월 연속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한해 전체적으로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2007년 27만2330대보다 16.2% 증가한 31만6432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3년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에 연간 내수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2.3%에서 27.4%로 5.1%포인트나 증가했다. 월별로는 11월에는 35.0%의 점유율을 기록, 93년 7월 37.2% 이래 1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이같은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은 2005년부터 추진해온 디자인경영과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에 힘입은 것이라는 평가다.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전격 영입하면서부터 미래 디자인 방향 제시, 패밀리 룩 적용, 파격적인 디자인의 CUV 쏘울 출시 등으로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 1월 대형 SUV 모하비와 경차 모닝을 출시한 데 이어 6월에 중형차 로체 이노베이션, 8월에 준중형 포르테, 그리고 9월에는 CUV 쏘울을 잇따라 출시했다.
모닝은 지난 한해 전년대비 196.4%가 늘어난 8만4177대가 판매되는 등 10년만에 경차 전성시대를 부활시켰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출시 후 연말까지 총 3만273대, 월평균 4300여대씩 판매되며 월 평균 2800대에 머물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성장했다.
8월말 출시된 프리미엄 준중형세단 포르테는 연말까지 1만7669대가 판매되며 준중형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포르테의 등장으로 지난해 월 1300대 수준으로 저조했던 기아차의 준중형차 판매가 월 3500대로 세배 가까이 늘었다.
CUV 쏘울도 9~12월까지 4개월간 9574대가 판매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쏘울은 한국 자동차시장에 지금껏 존재하지 않던 신개념 CUV이며 기아차 디자인경영의 결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에도 쏘렌토 후속 중형 SUV(XM), 포르테 쿠페, 준대형 세단(VG),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4개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년에도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갖춘 신차들이 4차종이나 출시된다"며 "디자인경영의 성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일 지난달 판매량이 내수 2만7507대, 수출 9만9088대 등 총 12만65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에서 모닝이 7118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고, 포르테 3943대, 쏘울 1689대 등 지난해 출시된 신차들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에서는 모닝이 1만741대, 프라이드가 1만6935대, 쎄라토가 1만4007대를 기록하는 등 경소형차들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씨드 또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8641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12월 내수시장에서 31.5%의 점유율을 기록, 9월 이후 4개월 연속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한해 전체적으로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2007년 27만2330대보다 16.2% 증가한 31만6432대를 판매했다. 이는 2003년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에 연간 내수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2.3%에서 27.4%로 5.1%포인트나 증가했다. 월별로는 11월에는 35.0%의 점유율을 기록, 93년 7월 37.2% 이래 1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이같은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은 2005년부터 추진해온 디자인경영과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에 힘입은 것이라는 평가다.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전격 영입하면서부터 미래 디자인 방향 제시, 패밀리 룩 적용, 파격적인 디자인의 CUV 쏘울 출시 등으로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 1월 대형 SUV 모하비와 경차 모닝을 출시한 데 이어 6월에 중형차 로체 이노베이션, 8월에 준중형 포르테, 그리고 9월에는 CUV 쏘울을 잇따라 출시했다.
모닝은 지난 한해 전년대비 196.4%가 늘어난 8만4177대가 판매되는 등 10년만에 경차 전성시대를 부활시켰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출시 후 연말까지 총 3만273대, 월평균 4300여대씩 판매되며 월 평균 2800대에 머물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성장했다.
8월말 출시된 프리미엄 준중형세단 포르테는 연말까지 1만7669대가 판매되며 준중형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포르테의 등장으로 지난해 월 1300대 수준으로 저조했던 기아차의 준중형차 판매가 월 3500대로 세배 가까이 늘었다.
CUV 쏘울도 9~12월까지 4개월간 9574대가 판매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쏘울은 한국 자동차시장에 지금껏 존재하지 않던 신개념 CUV이며 기아차 디자인경영의 결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에도 쏘렌토 후속 중형 SUV(XM), 포르테 쿠페, 준대형 세단(VG),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4개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년에도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갖춘 신차들이 4차종이나 출시된다"며 "디자인경영의 성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