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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대림코퍼레이션 A2+로 하향

기사입력 : 2008년12월30일 16:08

최종수정 : 2008년12월30일 16:08

- 대림그룹 지주사로 계열사 위험 반영


한국신용평가는 30일 대림코퍼레이션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한 단계 낮췄다. 최근 대림산업의 신용도가 하락한 점이 등급하향에 영향을 미쳤다.

대림그룹 내 무역상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 등 계열사들과 신용위험을 상당부분 공유하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이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이다.

특히 대림산업 지분(21.7% 보유)이 자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림산업의 실적에 근거한 지분법평가손익과 배당수입이 회사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향 이유로 대림산업이 △운전자금부담 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 △분양경기 침체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위축 전망 △금융시장 경색 등에 따른 PF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 확대로 신용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신평은 지난 9일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한신평은 “대림코퍼레이션의 수익성•현금흐름•자산가치 등이 대림산업의 실적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구조여서 대림산업의 신용등급 하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석유화학제품의 사업환경이 나빠지는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 유화부문, 여천NCC, 폴리미래 등 석유화학 계열사들을 기반으로 무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신평은 "대림산업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여천NCC와 폴리미래, 그리고 대림산업의 유화부문이 전세계적인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감소와 제품가격 급락 등으로 사업환경이 크게 나빠졌다"며 " 중단기적으로 대림코퍼레이션의 사업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 문제와 관련, 선박 투자로 인해 차입금규모가 증가했으나 현금자산이 넉넉한 편이어서 실질적인 차입금부담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2008년 9월말 기준으로 대림코퍼레이션은 1550억원의 현금과 단기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활동에서 창출되는 현금과 배당수입 등으로 향후 1년 동안 약 300억원의 추가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 1659억원의 단기차입금 상환, 300억원 가량의 CAPEX(설비투자), 배당금•순이자비용지출 등 향후 1년 동안의 자금소유를 대부분 충당할 수 있다는 평가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은행의 여신한도와 담보제공이 가능한 보유투자지분은 3000억원을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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