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없이 ‘윈도우드레싱’ 주목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30일 국내증시는 거래량이 줄고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일부 종목들이 장막판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쿠웨이트와 다우케미컬의 합작사 설립 무산 소식과 중동의 긴장 강화가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장중 저점에서는 낙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 눈에 띄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슈없이 거래량도 줄고 있어 기관에 의한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일부 종목들이 상승이 나타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현재시점에서 주식을 가지고 내년으로 넘어갈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연초 기대감과 오바마 정부 취임 기대감을 내세우나 다른 쪽에서는 연말 배당매물 초래와 경기침체 불안 등으로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약세, "다우케미컬ㆍ중동 악재"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30 07:34)
[美 증시 주요지수(12/29)]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83.93... -31.62 (-0.37%)
나스닥...... 1,510.32... -19.92 (-1.30%)
S&P500........ 869.42... -3.38 (-0.39%)
러셀2000...... 466.15... -10.62 (-2.23%)
SOX........... 201.95... -0.05 (-0.02%)
유가(WTI)..... 40.02.... +2.31 (+6.13%)
달러화지수.... 81.15.... +0.26 (+0.32%)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받을 여지가 있으나 윈도우드레싱 효과를 고려하면 장막판 상승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기관들의 보유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크게 오를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장중 환율과 중동의 불안감, 연기금의 매매강도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그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어서 소수의 물량만으로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팀장
어제는 외국인 매수가 막판에 들어왔고 연기금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면서 배당락임에도 불구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도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 등 수급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연초에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현금 보유보다는 주식비중을 늘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 오바마 당선자 취임 전까지는 각종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1월 정도까지는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다.
물론 1월이 지나면 기업들의 실적발표 등 경기침체 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이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거래량이 줄어들고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 방향성을 잡지 않을 것이다.
특별할 수급주체가 없이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지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연말 배당락 이후 매물을 고려한다면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아서 약보합 정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다음달 초반에는 배당을 노린 매물들이 초래하고 특별한 호재가 드러나지 않아 다소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전날 미국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쿠웨이트와 다우케미컬의 합작사 설립 무산 소식과 중동의 긴장 강화가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장중 저점에서는 낙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 눈에 띄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슈없이 거래량도 줄고 있어 기관에 의한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일부 종목들이 상승이 나타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현재시점에서 주식을 가지고 내년으로 넘어갈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연초 기대감과 오바마 정부 취임 기대감을 내세우나 다른 쪽에서는 연말 배당매물 초래와 경기침체 불안 등으로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약세, "다우케미컬ㆍ중동 악재"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30 07:34)
[美 증시 주요지수(12/2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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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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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83.93... -31.62 (-0.37%)
나스닥...... 1,510.32... -19.92 (-1.30%)
S&P500........ 869.42... -3.38 (-0.39%)
러셀2000...... 466.15... -10.62 (-2.23%)
SOX........... 201.95... -0.05 (-0.02%)
유가(WTI)..... 40.02.... +2.31 (+6.13%)
달러화지수.... 81.15.... +0.26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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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받을 여지가 있으나 윈도우드레싱 효과를 고려하면 장막판 상승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기관들의 보유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크게 오를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장중 환율과 중동의 불안감, 연기금의 매매강도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그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어서 소수의 물량만으로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팀장
어제는 외국인 매수가 막판에 들어왔고 연기금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면서 배당락임에도 불구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도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 등 수급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연초에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현금 보유보다는 주식비중을 늘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 오바마 당선자 취임 전까지는 각종 정책들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1월 정도까지는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다.
물론 1월이 지나면 기업들의 실적발표 등 경기침체 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이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거래량이 줄어들고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 방향성을 잡지 않을 것이다.
특별할 수급주체가 없이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지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연말 배당락 이후 매물을 고려한다면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아서 약보합 정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다음달 초반에는 배당을 노린 매물들이 초래하고 특별한 호재가 드러나지 않아 다소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