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증시 하락 및 정책랠리 기대감 희석
[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24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과 정책랠리 완화로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미국 자동차 업계 회생에 대한 우려와 악화된 주택경기 지표에 발폭이 잡히며 주요 지수들이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기산일 이후 매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 매물과 환율불안 그리고 미국 빅3에 대한 불안감 등이 불안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동안 상승을 이끈 정책랠리 기대감도 많이 희석됐다는 지적이다.
다만 최근 환율과 금리가 과거 급락시에 비해 안정되고 있다는 점과 경기침체 등의 악재들이 이미 시장에 알려진 사실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다우 5일 연속 하락 "빅3, 지표 부담"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24 07:25)
[美 증시 주요지수(12/23)]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19.49... -100.28 (-1.18%)
나스닥...... 1,521.54... -10.81 (-0.71%)
S&P500........ 863.16... -8.47 (-0.97%)
러셀2000...... 468.64... -6.43 (-1.35%)
SOX........... 200.87... -5.79 (-2.80%)
유가(WTI)..... 38.98.... -0.93 (-2.33%)
달러화지수.... 81.24.... +0.11 (+0.14%)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최근 단기 반등흐름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전날 금감원의 구조조정 시사발언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악재인 것이 분명하며 추가적인 정책랠리를 기대할 만한 것도 크지 않다.
이제는 펀더멘탈로 시선이 돌아가 기업실적 악화가 부각될 수 있다.
다만 급락하기에는 현재의 가격이 과열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밸류에이션 상으로도 낮아서 하락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 시장이 약세를 보인데 이어 국내 시장도 수급적으로 다소 불안감이 있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26일이 배당기산일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사실들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 매매주체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환율이 이틀연속 상승한 부분도 다소 부담스럽다.
국내 코스피는 한때 1200선을 장중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했고 어제 낙폭이 커지면서 상승탄력이 많이 완화된 상황이다. 최근의 상승랠리가 정책랠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약발이 많이 희석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증시가 급락할 때는 환율과 금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쏟아져 나왔는데 지금은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져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오늘 국내증시는 장초반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이는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한데다가 미국 빅3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증시는 전일 국내적인 이유로 선제적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반등에 대한 차익실현이 다소 이뤄졌다는 점과 환율이 근본적으로 급등할 환경은 아니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한 원인이 된 경제지표의 악화는 이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뉴스가 아니어서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미국 자동차 업계 회생에 대한 우려와 악화된 주택경기 지표에 발폭이 잡히며 주요 지수들이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기산일 이후 매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 매물과 환율불안 그리고 미국 빅3에 대한 불안감 등이 불안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동안 상승을 이끈 정책랠리 기대감도 많이 희석됐다는 지적이다.
다만 최근 환율과 금리가 과거 급락시에 비해 안정되고 있다는 점과 경기침체 등의 악재들이 이미 시장에 알려진 사실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다우 5일 연속 하락 "빅3, 지표 부담"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24 07:25)
[美 증시 주요지수(12/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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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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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19.49... -100.28 (-1.18%)
나스닥...... 1,521.54... -10.81 (-0.71%)
S&P500........ 863.16... -8.47 (-0.97%)
러셀2000...... 468.64... -6.43 (-1.35%)
SOX........... 200.87... -5.79 (-2.80%)
유가(WTI)..... 38.98.... -0.93 (-2.33%)
달러화지수.... 81.24.... +0.11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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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최근 단기 반등흐름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전날 금감원의 구조조정 시사발언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악재인 것이 분명하며 추가적인 정책랠리를 기대할 만한 것도 크지 않다.
이제는 펀더멘탈로 시선이 돌아가 기업실적 악화가 부각될 수 있다.
다만 급락하기에는 현재의 가격이 과열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밸류에이션 상으로도 낮아서 하락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 시장이 약세를 보인데 이어 국내 시장도 수급적으로 다소 불안감이 있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26일이 배당기산일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사실들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 매매주체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환율이 이틀연속 상승한 부분도 다소 부담스럽다.
국내 코스피는 한때 1200선을 장중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했고 어제 낙폭이 커지면서 상승탄력이 많이 완화된 상황이다. 최근의 상승랠리가 정책랠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약발이 많이 희석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증시가 급락할 때는 환율과 금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쏟아져 나왔는데 지금은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져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오늘 국내증시는 장초반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이는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한데다가 미국 빅3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증시는 전일 국내적인 이유로 선제적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반등에 대한 차익실현이 다소 이뤄졌다는 점과 환율이 근본적으로 급등할 환경은 아니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한 원인이 된 경제지표의 악화는 이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뉴스가 아니어서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