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호남석유화학과 관련,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이후 내년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104.7%, 6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순차입금은 증가는 불가피할 듯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09년초 제품 가격, 중국 수입수요 전망 등 판단 후 비중확대 고려하더라도 늦지 않을 전망
08F EV/EBITDA 4.9배, PBR 0.6배의 低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12개월 목표가격을 54,000원(← 변경前 71,000원)으로 하향하며, ‘Neutral’ 의견을 유지한다. 가장 큰 이유는 주요 제품 판매가격 하향에 따른 수익 전망 하향 및 유화경기 하강국면에서의 감익 전망 전제時 롯데건설 등 자산가치 반영 가능성이 쉽지 않다는 점 두 가지다. 따라서 동사 주가가 4분기 영업적자 전망을 先반영하여 3만원 초반까지 급락한 후 60% 이상 단기 반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09년초 화학제품 가격, 중동 지역 신증설 예정인 크래커 가동, 그리고 중국 수입수요 전망 등에 대한 판단 후 비중확대 여부 등을 고려하더라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 롯데유화 합병後 기업규모 레벨업될 전망이나, 이를 기업가치 산정에 先반영할 이유 없어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 전제時 주목해야 할 점은 국내외 인수 등을 통한 추가적인 기업규모 레벨업 전망이 갈수록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기 추진 중인 PC/MMA/PMMA 사업 진출 및 카타르 에탄 크래커 합작투자 사업에서도 추론할 수 있는 바와 같이 합병後 ‘호남석유화학’은 ‘범위/규모의 경제’를 동시에 추진코자 할 것이다. 그러나 現시점에서 계획 및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 산정에 이를 先반영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 합병後 09년 매출, 영업이익은 104.7%, 61.1% 증가하나, 순차입금은 증가 불가피할 듯
08년 매출은 국제유가/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34.4% 신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4분기 이후 국제유가 및 제품가격 급락 등으로 인한 나프타 스프레드 급락, 중국 수입수요 급감 등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8% 감소한 1,618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09년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주요 제품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4.9% 감소하고, 영업이익 역시 10.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을 전제한 09년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4.7%, 61.1%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롯데대산유화 설비능력 증가, 감가비 감소에 힘입은 바가 가장 크다. 단, 합병後 09F 순차입금은 2,508억원으로 합병前 純현금 4,200억원에 비해 6,707억원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인데, 이는 롯데대산유화의 08.9월말 순차입금이 6,239억원에 달해 합병後 호남석유화학의 순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09년초 제품 가격, 중국 수입수요 전망 등 판단 후 비중확대 고려하더라도 늦지 않을 전망
08F EV/EBITDA 4.9배, PBR 0.6배의 低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12개월 목표가격을 54,000원(← 변경前 71,000원)으로 하향하며, ‘Neutral’ 의견을 유지한다. 가장 큰 이유는 주요 제품 판매가격 하향에 따른 수익 전망 하향 및 유화경기 하강국면에서의 감익 전망 전제時 롯데건설 등 자산가치 반영 가능성이 쉽지 않다는 점 두 가지다. 따라서 동사 주가가 4분기 영업적자 전망을 先반영하여 3만원 초반까지 급락한 후 60% 이상 단기 반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09년초 화학제품 가격, 중동 지역 신증설 예정인 크래커 가동, 그리고 중국 수입수요 전망 등에 대한 판단 후 비중확대 여부 등을 고려하더라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 롯데유화 합병後 기업규모 레벨업될 전망이나, 이를 기업가치 산정에 先반영할 이유 없어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 전제時 주목해야 할 점은 국내외 인수 등을 통한 추가적인 기업규모 레벨업 전망이 갈수록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기 추진 중인 PC/MMA/PMMA 사업 진출 및 카타르 에탄 크래커 합작투자 사업에서도 추론할 수 있는 바와 같이 합병後 ‘호남석유화학’은 ‘범위/규모의 경제’를 동시에 추진코자 할 것이다. 그러나 現시점에서 계획 및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 산정에 이를 先반영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 합병後 09년 매출, 영업이익은 104.7%, 61.1% 증가하나, 순차입금은 증가 불가피할 듯
08년 매출은 국제유가/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34.4% 신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4분기 이후 국제유가 및 제품가격 급락 등으로 인한 나프타 스프레드 급락, 중국 수입수요 급감 등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8% 감소한 1,618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09년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주요 제품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4.9% 감소하고, 영업이익 역시 10.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을 전제한 09년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4.7%, 61.1%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롯데대산유화 설비능력 증가, 감가비 감소에 힘입은 바가 가장 크다. 단, 합병後 09F 순차입금은 2,508억원으로 합병前 純현금 4,200억원에 비해 6,707억원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인데, 이는 롯데대산유화의 08.9월말 순차입금이 6,239억원에 달해 합병後 호남석유화학의 순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