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Stephen Haper) 캐나다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대기업 지사의 생존과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40억 캐나다달러(C$)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3회로 나누어 지원하는 이 자금은 '산업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조건으로 한다. 대출 금리는 리보(Libor)에 300bp(bp=0.01%포인트) 가산금리를 붙인다.
캐나다 총리와 온타리오주 주지사가 함께 발표한 이번 긴급 지원 방안은 미국 정부의 174억 美달러 자금지원 방침이 제출된 이후 나왔다.
계획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가 27억 C$를 단기대출금으로 지원하고, 온타리오주가 13억 C$를 담당한다. 이 자금 중 30억 C$는 GM이 지원받고 나머지 10억 C$는 크라이슬러로 지원된다. 포드자동차 캐나다지사는 긴급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
자금을 지원받은 양사는 내년 3월까지 경영합리화 계획을 캐나다 정부에 제출하여 승인 받아야 한다. 회사가 합리화를 근거로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는 계획과 같은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해서는 연방수출개발공사를 통한 외상매출금 보험 제도를 확충해 관련 기업 파산시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대기업이 파산할 경우 캐나다 경제에는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약 6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제출된 상태다.
오는 29일부터 3회로 나누어 지원하는 이 자금은 '산업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조건으로 한다. 대출 금리는 리보(Libor)에 300bp(bp=0.01%포인트) 가산금리를 붙인다.
캐나다 총리와 온타리오주 주지사가 함께 발표한 이번 긴급 지원 방안은 미국 정부의 174억 美달러 자금지원 방침이 제출된 이후 나왔다.
계획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가 27억 C$를 단기대출금으로 지원하고, 온타리오주가 13억 C$를 담당한다. 이 자금 중 30억 C$는 GM이 지원받고 나머지 10억 C$는 크라이슬러로 지원된다. 포드자동차 캐나다지사는 긴급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
자금을 지원받은 양사는 내년 3월까지 경영합리화 계획을 캐나다 정부에 제출하여 승인 받아야 한다. 회사가 합리화를 근거로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는 계획과 같은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해서는 연방수출개발공사를 통한 외상매출금 보험 제도를 확충해 관련 기업 파산시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대기업이 파산할 경우 캐나다 경제에는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약 6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제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