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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모멘텀 약화+단기급등 부담..수급 변수

기사입력 : 2008년12월18일 08:40

최종수정 : 2008년12월18일 08:40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8일 국내증시는 최근 증시를 이끈 정책변수들의 완화되고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약보합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새벽 미국증시는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모간스탠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1% 내외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새벽 미국시장의 조정이 전날 국내시장에서는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만큼 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문제는 최근 단기반등에 대한 부담감가 금리인하 등 각종 정책들이 거의 드러나면서 그 효과가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런 부담감들이 증시를 급락시킬 요인은 아니지만 상승을 제한하면서 약보합권을 유지하게 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 여기서 변수는 프로그램 매매를 포함한 수급이다. 최근 들어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기관이나 외국인들도 연말을 앞둔 대응도 중요할 수 있다.

한편 증시가 전반적으로는 다소 정체된 반면 종목별 움직임은 활발하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를 받으며 그동안 상승이 더뎠던 종목들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반락.. 연준 '한계' 우려, 차익매물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18 07:43)

[美 증시 주요지수(12/17)]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824.34... -99.80 (-1.12%)
나스닥...... 1,579.31... -10.58 (-0.67%)
S&P500........ 904.42... -8.76 (-0.96%)
러셀2000...... 486.59... +3.74 (+0.77%)
SOX........... 221.16... -0.35 (-0.16%)
유가(WTI)..... 40.06.... -3.54 (-8.12%)
달러화지수.... 78.62.... -1.61 (-2.01%)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국내증시 반등이 수급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수급이 중요하다. 어제 기관 매도가 나왔는데 주식형 펀드쪽에 돈이 안들어오다 보니까 현금비중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또한 달러약세에 엔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본증시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어제도 국내증시가 일본증시와 동조화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일본증시도 관건이다.

따라서 일본증시 흐름과 전반적인 수급이 장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증시는 가격메리트를 바탕으로 순환매가 이뤄지는 상황이므로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중요하는 판단이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오늘 국내시장은 다소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동안 상승부담과 최근 상승을 이끈 모멘텀들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락폭은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폭인 1% 내외 정도로 본다.

금리인하 폭이 예상보다 크기는 했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지면서 차익실현하려는 욕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또 경기하향우려와 우호적인 수급이 상충되는 가운데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정책이슈들의 영향력이 완화되면서 아직 부정적인 현실을 직시할 때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여러 변수들이 혼재되어 이들의 영향력은 중립적인 가운데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따라 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증시의 조정은 어제 국내증시가 장후반에 어느정도 반영했기 때문에 큰 변수는 아니라고 본다.

단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환율안정 모멘텀을 제외하면 특별히 가시적인 펀더멘탈상 변화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한 일부 업종들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약보합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환율하락은 환율로 손해가 컸던 일부 중소기업들이나 은행 등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나 수출기업들의 모멘텀은 악화시키며 서로 상충된다. 이에 따라 시장 전반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은 가운데 업종간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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