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기대…60일선 돌파 시도 나올 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7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 FOMC의 깜짝 금리인하소식에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1%인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0~0.2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면서 통화정책의 중심을 금리 조절에서 '양적 완화'로 이행한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호재에 미국 주요증시는 모두 5% 이상 급등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FOMC의 결정이 국내증시에 반영되지 않은 호재이기 때문에 장초반 반등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의 반등이 이어졌다는 점과 60일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남아있는 점은 부담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결국 미국발 호재로 장초반 반등이 나타나지만 장중 상승폭이 줄어들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재로 60일선 위에 안착이 가능할지에 대한 시도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FOMC' 랠리.. 금융주 급등, 금리•달러 급락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17 07:32)
[美 증시 주요지수(12/1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924.14... +307.07 (+5.59%)
나스닥...... 1,589.89... +81.55 (+5.41%)
S&P500........ 913.18... +44.61 (+5.14%)
러셀2000...... 482.85... +30.28 (+6.69%)
SOX........... 221.51... +12.29 (+5.87%)
유가(WTI)..... 43.60.... -0.91 (-2.05%)
달러화지수.... 80.23.... -1.90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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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
전날 미국발 호재로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FOMC의 금리인하 폭이 예상치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양적 통화정책으로 변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조치이다.
국내 증시는 최근 반등으로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FOMC의 결정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면 좀더 반등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국내증시의 저항선으로 60일선이 걸려있는 점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60일선의 성격이 수급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개선된 수급상황은 돌파가능성도 시사할 수 있다. 적어도 오늘 60일선 안착은 몰라도 돌파 시도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미국 FOMC의 금리인하 폭이나 지속적인 양적 통화정책의 전환 등이 모두 시장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조치였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조치로 원달러 환율이 좀더 안정되고 미국달러 중심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
최근 국내 자금시장에서는 지난번 한은의 금리인하 이후 CD뿐만 아니라 CP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는데 이번 조치가 이런 상황을 좀 더 개선할 수 있다.
최근 장세는 위기감 완화시키는 정책기대감에 따라 좌우되는 장세이므로 이와 관련있는 업종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SOC관련주나 환율하락수례가 기대되는 항공이나 음식료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오늘 국내증시는 장초반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장중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일부 종목들은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다.
▶ IBK투자증권 박옥희 애널리스트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기대 이상 대폭 인하했다. 이로써 사실상 제로금리(0) 시대가 시작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기존 1%에서 0.5%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 것에 비하면 대폭적인 금리인하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된 다음날 코스피 지수의 추이를 살펴보면 항상 상승했다. 금리 결정과 무관하게 FOMC가 개최된 다음날도 대부분 상승했다.
또한 최근 고객예탁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금리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전일 FRB가 기대 이상 금리를 인하한데 힘입어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우리 증시도 저항선이던 60일 이평선의 저항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1%인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0~0.2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면서 통화정책의 중심을 금리 조절에서 '양적 완화'로 이행한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호재에 미국 주요증시는 모두 5% 이상 급등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FOMC의 결정이 국내증시에 반영되지 않은 호재이기 때문에 장초반 반등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의 반등이 이어졌다는 점과 60일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남아있는 점은 부담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결국 미국발 호재로 장초반 반등이 나타나지만 장중 상승폭이 줄어들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재로 60일선 위에 안착이 가능할지에 대한 시도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FOMC' 랠리.. 금융주 급등, 금리•달러 급락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17 07:32)
[美 증시 주요지수(12/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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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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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924.14... +307.07 (+5.59%)
나스닥...... 1,589.89... +81.55 (+5.41%)
S&P500........ 913.18... +44.61 (+5.14%)
러셀2000...... 482.85... +30.28 (+6.69%)
SOX........... 221.51... +12.29 (+5.87%)
유가(WTI)..... 43.60.... -0.91 (-2.05%)
달러화지수.... 80.23.... -1.90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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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
전날 미국발 호재로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FOMC의 금리인하 폭이 예상치를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양적 통화정책으로 변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조치이다.
국내 증시는 최근 반등으로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FOMC의 결정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면 좀더 반등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국내증시의 저항선으로 60일선이 걸려있는 점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60일선의 성격이 수급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개선된 수급상황은 돌파가능성도 시사할 수 있다. 적어도 오늘 60일선 안착은 몰라도 돌파 시도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미국 FOMC의 금리인하 폭이나 지속적인 양적 통화정책의 전환 등이 모두 시장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조치였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조치로 원달러 환율이 좀더 안정되고 미국달러 중심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
최근 국내 자금시장에서는 지난번 한은의 금리인하 이후 CD뿐만 아니라 CP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는데 이번 조치가 이런 상황을 좀 더 개선할 수 있다.
최근 장세는 위기감 완화시키는 정책기대감에 따라 좌우되는 장세이므로 이와 관련있는 업종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SOC관련주나 환율하락수례가 기대되는 항공이나 음식료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오늘 국내증시는 장초반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장중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일부 종목들은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다.
▶ IBK투자증권 박옥희 애널리스트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기대 이상 대폭 인하했다. 이로써 사실상 제로금리(0) 시대가 시작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기존 1%에서 0.5%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 것에 비하면 대폭적인 금리인하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된 다음날 코스피 지수의 추이를 살펴보면 항상 상승했다. 금리 결정과 무관하게 FOMC가 개최된 다음날도 대부분 상승했다.
또한 최근 고객예탁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금리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전일 FRB가 기대 이상 금리를 인하한데 힘입어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우리 증시도 저항선이던 60일 이평선의 저항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