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1160선 회복, "60일선 상향 돌파하나?" (상보)

기사입력 : 2008년12월16일 17:06

최종수정 : 2008년12월16일 17:06


[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급등세를 바탕으로 종가기준으로 6주만에 1160선을 회복했다.

전체적으로 외국인과 프로그램 등 수급에 의해 장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장중 수급선인 60일선(1164포인트)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주가급등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매물대에서 일단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등 포트폴리오 조정이 보여지는 상황에서 수급만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로'(zero) 금리 시대로 접어들까 하는 관심 속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하폭과 더불어 미국 증시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가 주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강보합 마감..은행·자동차株 '강세'

16일 코스피지수는 1161.56으로 3.37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37.85로 2.70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제조업지수 악화와 사상 최악의 '매도프' 금융사기까지 벌어지며 미국 증시가 하락하자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영향에 113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줄어들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 12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7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4% 이상 상승했고 제지, 기계, 운수창고, 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와 철강업종이 1~2%대 조정을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KB금융, KT&G, 현대차, 신세계, 우리금융, NHN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전자는 하락했다.

SK증권의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전체적으로 펀더멘탈에 의한 개선보다는 수급에 의해 좌우되는 장"이라며 "오늘도 한때 2000억원에 이르던 프로그램 매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 코스피 60일선 쉽게 뚫릴까?..美 FOMC 기대감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세로 6주만에 1160선을 회복하면서 기술적으로 60일 이동평균선(60-day Moving Average Line)에 거의 진입했다.

펀더멘털보다는 심리와 수급에 의해 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60일선에서의 저항은 일단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SK의 김준기 팀장은 "최근 지수가 반등하자 연기금과 투신이 부담을 느끼고 매도로 전환했다"며 "여기에 외국인들도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나지 않고 있어 내부 수급만으로는 매물대를 넘기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FOMC에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것인가가 국내증시에 단기적으로 주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에서 50bp 이상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FOMC 금리인하 폭과 내용에 미국 증시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60일선이 수급선인데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해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미국시장이 금리인하 기대감 혹은 금리인하를 등에 업고 반등에 성공하면 국내증시도 추가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