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6일 국내증시는 전날 국내증시의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과 다소 쉬어갈 것이란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전날 미국증시는 제조업 경기악화를 나타내는 경기지표들이 발표되고 ‘메도프 폰지 사기’의 피해사실이 밝혀지면서 하락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의 상승흐름이 좀더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부터 중립적인 의견 그리고 다소 쉬어갈 것으로 보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일단 반등쪽에 좀더 무게를 두는 측에서는 원/달러환율이 안정되고 어제에 이어 건설주가 재차 반등한다면 추가상승도 가능하다는 논리를 편다.
반면 다소 쉬어갈 것으로 보는 측에선 전날 상승으로 프로그램에 의한 부분이 컸다는 점과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 여기에 전날 큰폭의 반등을 보인 건설주가 재료노출과 차익실현 매물로 반등을 이어가기 쉽지 않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장초반은 하락 출발하지만 장중 건설주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하락, "매도프·지표 악재"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12 07:40)
[美 증시 주요지수(12/15)]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564.53... -65.15 (-0.75%)
나스닥...... 1,508.34... -32.38 (-2.10%)
S&P500........ 868.57... -11.16 (-1.27%)
러셀2000...... 452.57... -15.86 (-3.39%)
SOX........... 209.22... -3.72 (-1.75%)
유가(WTI)..... 44.51.... -1.77 (-3.83%)
달러화지수.... 82.14.... -1.42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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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일 미국증시 하락이 다소 부담이 되기는 하겠지만 반등추세를 꺾을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단기적으로 보면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에 의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중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흐름이 이어간다면 증시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반등의 빌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단 추가적인 반등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국내시장이 강하게 상승한 상황에서 미국시장이 하락하면서 장초반에는 소폭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최근 수급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연말을 앞둔 기관들의 움직임도 우호적이다.
여기에 전날 국내에서도 정부주도의 대규모 SOC투자들을 발표한 점도 당분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오늘 국내증시의 움직임은 건설주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건설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승반전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전체적으로 최근 장세가 반등국면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낼 공산이 크다.
일단 전날 미국시장이 조정을 받은데다가 FOMC의 금리발표 이후에는 특별한 재료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수급적으로 봐도 전날 반등을 주도한 것은 프로그램 매수였다는 점과 외국인들의 매수강도가 강하지 않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들이 돌아가면서 골고루 상승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이제는 딱히 크게 빠진 종목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전날 큰폭으로 반등한 건설주의 경우 대부분의 재료가 노출되었고 전날 기관과 외국인들이 소폭 순매도를 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 보여 반등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제조업 경기악화를 나타내는 경기지표들이 발표되고 ‘메도프 폰지 사기’의 피해사실이 밝혀지면서 하락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의 상승흐름이 좀더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부터 중립적인 의견 그리고 다소 쉬어갈 것으로 보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일단 반등쪽에 좀더 무게를 두는 측에서는 원/달러환율이 안정되고 어제에 이어 건설주가 재차 반등한다면 추가상승도 가능하다는 논리를 편다.
반면 다소 쉬어갈 것으로 보는 측에선 전날 상승으로 프로그램에 의한 부분이 컸다는 점과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 여기에 전날 큰폭의 반등을 보인 건설주가 재료노출과 차익실현 매물로 반등을 이어가기 쉽지 않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장초반은 하락 출발하지만 장중 건설주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하락, "매도프·지표 악재"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12 07:40)
[美 증시 주요지수(12/1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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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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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564.53... -65.15 (-0.75%)
나스닥...... 1,508.34... -32.38 (-2.10%)
S&P500........ 868.57... -11.16 (-1.27%)
러셀2000...... 452.57... -15.86 (-3.39%)
SOX........... 209.22... -3.72 (-1.75%)
유가(WTI)..... 44.51.... -1.77 (-3.83%)
달러화지수.... 82.14.... -1.42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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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일 미국증시 하락이 다소 부담이 되기는 하겠지만 반등추세를 꺾을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단기적으로 보면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에 의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중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흐름이 이어간다면 증시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반등의 빌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단 추가적인 반등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국내시장이 강하게 상승한 상황에서 미국시장이 하락하면서 장초반에는 소폭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최근 수급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연말을 앞둔 기관들의 움직임도 우호적이다.
여기에 전날 국내에서도 정부주도의 대규모 SOC투자들을 발표한 점도 당분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오늘 국내증시의 움직임은 건설주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건설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승반전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전체적으로 최근 장세가 반등국면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낼 공산이 크다.
일단 전날 미국시장이 조정을 받은데다가 FOMC의 금리발표 이후에는 특별한 재료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수급적으로 봐도 전날 반등을 주도한 것은 프로그램 매수였다는 점과 외국인들의 매수강도가 강하지 않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들이 돌아가면서 골고루 상승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이제는 딱히 크게 빠진 종목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전날 큰폭으로 반등한 건설주의 경우 대부분의 재료가 노출되었고 전날 기관과 외국인들이 소폭 순매도를 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 보여 반등이 지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