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내외 호재로 하루만에 급등세를 보이며 1150선을 단숨에 돌파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자동차 빅3 구제금융안이 상원 투표에서 부결됐지만 정부의 TARP를 통한 '빅3' 지원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마감헸다.
이같은 대외 호재에 한국은행이 이번주 RP를 통한 6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고 정부가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발표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도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안정을 되찾으면서 증시안정에 기여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주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1%포인트 금리인하와 한중일 통화스왑 체결에 이어, 이번주 미국 FOMC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면서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심리와 수급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으로 저항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1160대 후반의 60일선을 추가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불확실성 변수가 여전한 상황에서 돌발변수에 따른 급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관측 또한 제기되고 있다.
◆ 코스피, 1150선 재돌파, 외인+PR 매수세 유입
15일 코스피지수는 1158.19로, 54.37포인트 4.93% 급등했고 코스닥지수도 335.15로 15.08포인트, 4.7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마감 영향으로 30포인트 이상 갭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발표 등 한미 양국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과 프로그램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116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이 11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도 프로그램에서의 3400억원 순유입에 힘입어 17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8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이날 전업종이 상승마감한 가운데 특히 정부가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해 4대강 정비사업을 발표하면서 건설업종이 14% 가까이 폭등했고 기계와 증권, 운수장비도 8%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거의 대부분 상승했고 이중 현대중공업이 10%,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LG가 5~7%대 상승폭을 확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창호 시황정보팀장은 "오늘 배당에 대한 기대감과 주말 미국 자동차회사 빅3에 대한 재무부 지원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며 "당분간은 해외정책 변수에 따라 시장이 좌우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투자심리+수급상황 개선 가능성↑, '돌발변수' 취약 여전
미국과 한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지속지면서 국내증시가 반등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자동차 빅3 구제안이 상원에서 부결된 이후 미국정부에서 TARP를 통한 '빅3'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고 이번주 미국 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이 이번주 RP를 통한 6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고 정부가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발표하는 등 경기부양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까지 안정세로 돌아서고 최근 외국인들까지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국내증시를 둘러싼 부담요인은 단기적으로는 상당부분 누그러진 상황이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심리와 수급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1200선까지 상승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메리츠즈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지수가 1160선의 매물벽을 앞두고 추가상승에 제한을 받았지만 원달러 환율 시장의 안정과 FOMC의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한미 양국의 경제활성화 정책 확대가 증시의 투자심리와 수급상황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최창호 시황정보팀장도 "오늘 급반등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이 미국 3대 자동차회사들이 파산할 가능성은 미미하며 어떤 식으로는 정부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가 사실로 확인되고 연말랠리가 이어지면 1200선까지는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현재 지수수준에서 돌발변수 등에 의해 극단적인 상황으로 돌변한다면 재차 급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의 박문광 투자전략부장은 "현재 국내증시의 급등락이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며 "추가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반면 펀더멘털이 동반되지 않기 떄문에 작은 충격에도 시장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자동차 빅3 구제금융안이 상원 투표에서 부결됐지만 정부의 TARP를 통한 '빅3' 지원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마감헸다.
이같은 대외 호재에 한국은행이 이번주 RP를 통한 6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고 정부가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발표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도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안정을 되찾으면서 증시안정에 기여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주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1%포인트 금리인하와 한중일 통화스왑 체결에 이어, 이번주 미국 FOMC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면서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심리와 수급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으로 저항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1160대 후반의 60일선을 추가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불확실성 변수가 여전한 상황에서 돌발변수에 따른 급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관측 또한 제기되고 있다.
◆ 코스피, 1150선 재돌파, 외인+PR 매수세 유입
15일 코스피지수는 1158.19로, 54.37포인트 4.93% 급등했고 코스닥지수도 335.15로 15.08포인트, 4.71%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마감 영향으로 30포인트 이상 갭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발표 등 한미 양국 경제활성화 정책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과 프로그램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116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이 11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도 프로그램에서의 3400억원 순유입에 힘입어 17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8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이날 전업종이 상승마감한 가운데 특히 정부가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해 4대강 정비사업을 발표하면서 건설업종이 14% 가까이 폭등했고 기계와 증권, 운수장비도 8%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거의 대부분 상승했고 이중 현대중공업이 10%,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LG가 5~7%대 상승폭을 확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창호 시황정보팀장은 "오늘 배당에 대한 기대감과 주말 미국 자동차회사 빅3에 대한 재무부 지원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며 "당분간은 해외정책 변수에 따라 시장이 좌우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투자심리+수급상황 개선 가능성↑, '돌발변수' 취약 여전
미국과 한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지속지면서 국내증시가 반등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자동차 빅3 구제안이 상원에서 부결된 이후 미국정부에서 TARP를 통한 '빅3'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고 이번주 미국 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이 이번주 RP를 통한 6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고 정부가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발표하는 등 경기부양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까지 안정세로 돌아서고 최근 외국인들까지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국내증시를 둘러싼 부담요인은 단기적으로는 상당부분 누그러진 상황이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심리와 수급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1200선까지 상승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메리츠즈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오늘 지수가 1160선의 매물벽을 앞두고 추가상승에 제한을 받았지만 원달러 환율 시장의 안정과 FOMC의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한미 양국의 경제활성화 정책 확대가 증시의 투자심리와 수급상황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최창호 시황정보팀장도 "오늘 급반등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이 미국 3대 자동차회사들이 파산할 가능성은 미미하며 어떤 식으로는 정부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가 사실로 확인되고 연말랠리가 이어지면 1200선까지는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현재 지수수준에서 돌발변수 등에 의해 극단적인 상황으로 돌변한다면 재차 급락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의 박문광 투자전략부장은 "현재 국내증시의 급등락이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며 "추가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반면 펀더멘털이 동반되지 않기 떄문에 작은 충격에도 시장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