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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전망: 1100선 중심 등락, 美 빅3 주목

기사입력 : 2008년12월15일 16:56

최종수정 : 2008년12월15일 16:56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이기석 기자] 이번주 주식시장은 1100선 중심의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지난주 금요일에 나온 자동차구제안 상원부결로 인한 불확실성과 최근 반등에 대한 불안감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금리인하 등 그 이외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고, 미국 정부 역시 자동차 문제를 무조건 방치하기는 힘든 정황을 고려하면 무조건 시장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번주 역시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지만 극단적인 급락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20일선인 1050선에서 하단을 형성하고, 60일선이 포진된 1160선의 상단을 뚫을 만한 결정적인 악재나 호재가 부재한 만큼 이들 사이를 제한적인 수준에서 등락하는 양상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국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처리방향과 미국 FOMC의 금리결정에 따라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큰 만큼 변동성은 여전히 큰 한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지난주 글로벌 주간하락, 금요일 반등

지난주 국내 코스피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속 상승하면서 주간단위로 7.36% 상승한 1103.82로 장을 마무리했다. 다만 지난 금요일 미국 자동차 구제안의 상원부결 소식에 4% 이상 급락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그럼에도 지난주 미국시장이 상승폭을 고려하면 국내시장은 선방한 편이다. 다우지수는 0.1% 하락에 그쳤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2.1%와 0.70% 상승했다. 단 지금 금요일 미국 자동차 구제안의 상원부결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 지원가능성으로 반등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이다.

전체적으로 미국 자동차 구제안의 의회부결이라는 돌발변수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각국 정부들의 정책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에선 한국은행이 파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 점과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점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 이번주 코스피지수 1038~1162포인트 전망, 박스권 등락

금융자본시장 최고의 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m)이 증시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코스피지수의 하단은 평균 1038선에서, 그리고 상단은 평균 1162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낮은 하단은 1000선이었고 가장 높은 하단은 1060선이었다. 또한 가장 낮은 상단은 1150선이었고 가장 높은 상단은 1200선이었다. 대체적으로 상단과 하단의 지수범위가 상당히 유사했다.

이는 현재 코스피지수의 하단에 있는 60일선인 1060선과 상단에 있는 1150선에 대체로 유사한 범위다.

당분간 저항선을 뚫을 만한 강력한 호재도 지지선을 무너트릴 악재도 크게 없다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호재와 악재가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일단 호재는 자동차구제안을 제외한 아직 정책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과 주후반 FOMC의 금리인하기대감 등이 지적되는 반면 자동차구제안의 불확실성과 단기상승 부담에 정책기대감의 한계제기 등이 악재로 손꼽힌다.

다만 자동차 구제안의 추가처리방안과 주후반에 예정된 FOMC의 금리결정 등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자동차업체에 대한 처리는 어떤 식으로는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美 빅3車 어떻게 처리?

이번주 주식시장은 여전히 미해결과제인 미국 빅3자동차의 처리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상원에서의 부결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으로든지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봤다.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은 처리방향을 크게 다음 3가지 중 하나일 것으로 봤다. 첫째는 결국 미국 상원에서 재의결을 통해 지원안을 통과시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재무부가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며 셋째는 정부가 파산을 방치하는 것이다.

김세중 부장은 이 가운데 세번째는 가능성이 낮고 결국은 첫번째 혹은 두번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노조의 반발로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다.

일각에서는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구제안 이후를 더 걱정하기도 했다.

HMC투자증권의 이필호 연구위원은 “미국 자동차 구제안은 어떤 식으로든지 통과될 것”이나 “문제는 그 이후에도 자동차업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냐”라고 걱정했다.

이필호 위원은 “GM의 경우에는 구제금융 이후에도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GM이 파산한다면 리만브라더스 파산 이후 금융불안이 확대된 것처럼 실물경기 불안감이 가속되면서 연쇄부도나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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