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일단 전일 7% 넘는 급등세에 따라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금일 장중 1090선을 지속적으로 지켜낸 것에 대해 시장 매기가 살아있다는 분석과 함께 이번주 금통위의 금리인하 전망, 내주 미 FOMC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 금리 모멘텀을 호재로 봤다.
이에 더해 미국 차기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인 신 뉴딜정책과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 기대감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
외국인 수급도 눈에 띄는 대목. 전일에 이어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지속하며 수급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7% 이상 급등한 것에 대한 휴식분위기였다"며 " 경제지표 악화는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돼 있는 만큼 추가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코스피 보합 마감..외인 2000억 순매수
9일 코스피지수는 1105.84로 전날보다 0.79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18.25로 1.54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급등세에 동조하며 10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 장중 한때 112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110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지속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맞서며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외국인들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상승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3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세를 보였다.
기관도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이날 철강,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 이상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4% 이상 하락했고 은행, 통신업조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POSCO, 현대중공업, LG 등이 2~4%대 상승폭을 키웠고 신한지주, LG전자, KT&F, KT 등 2%대 하락했다.
◆ 경기부양+금리인하 모멘텀..1200선 반등 기대
금일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전일 급등세에 따른 소폭 조정이 예상됐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국내증시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미국 차기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인 신 뉴딜정책과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국내증시에서의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여기에 이번주 금통위의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다음주에도 미국 FOMC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금리인하 모멘텀 또한 호재로 평가받고 있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장중 1090선을 지켜내면서 시장이 하락하는 강도는 약화된 것 같다"며 "이번주 금통위와 다음주 미국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외국인의 수급개선이 주가가 반등하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도 "연말로 들어설수록 기관들의 수익률 게임이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시장상황이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며 "이는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구제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체계적인 위험이 적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1200선 정도까지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IG의 서정광 팀장은 "이번주 만기변수가 있지만 매물출회 가능성이 높지 않아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1200선까지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토러스의 오태동 팀장도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했는데 이는 전적으로 글로벌증시와 연동되는 모습"이라며 "이처럼 개선된 수급으로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1200선까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금일 장중 1090선을 지속적으로 지켜낸 것에 대해 시장 매기가 살아있다는 분석과 함께 이번주 금통위의 금리인하 전망, 내주 미 FOMC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 금리 모멘텀을 호재로 봤다.
이에 더해 미국 차기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인 신 뉴딜정책과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 기대감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
외국인 수급도 눈에 띄는 대목. 전일에 이어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지속하며 수급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7% 이상 급등한 것에 대한 휴식분위기였다"며 " 경제지표 악화는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돼 있는 만큼 추가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코스피 보합 마감..외인 2000억 순매수
9일 코스피지수는 1105.84로 전날보다 0.79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18.25로 1.54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급등세에 동조하며 10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 장중 한때 112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110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지속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맞서며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외국인들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상승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3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세를 보였다.
기관도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이날 철강,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 이상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4% 이상 하락했고 은행, 통신업조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POSCO, 현대중공업, LG 등이 2~4%대 상승폭을 키웠고 신한지주, LG전자, KT&F, KT 등 2%대 하락했다.
◆ 경기부양+금리인하 모멘텀..1200선 반등 기대
금일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전일 급등세에 따른 소폭 조정이 예상됐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국내증시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미국 차기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인 신 뉴딜정책과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금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국내증시에서의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여기에 이번주 금통위의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다음주에도 미국 FOMC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금리인하 모멘텀 또한 호재로 평가받고 있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장중 1090선을 지켜내면서 시장이 하락하는 강도는 약화된 것 같다"며 "이번주 금통위와 다음주 미국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외국인의 수급개선이 주가가 반등하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도 "연말로 들어설수록 기관들의 수익률 게임이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시장상황이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며 "이는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구제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체계적인 위험이 적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1200선 정도까지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IG의 서정광 팀장은 "이번주 만기변수가 있지만 매물출회 가능성이 높지 않아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1200선까지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토러스의 오태동 팀장도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했는데 이는 전적으로 글로벌증시와 연동되는 모습"이라며 "이처럼 개선된 수급으로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1200선까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