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출발 불가피…모멘텀 부재·수급불안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5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 주요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우려로 하락하면서 하락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증시는 이번주 최대이벤트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2~4%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도 차별화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날 미국 증시처럼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불안감이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봤다.
특히 국내증시의 수급측면에서 불안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전저점까지 밀릴 경우 저가매수로 유입될 개인을 제외하면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우려가 컸다.
결국 전날 미국증시 하락으로 하락출발은 불가피하며 전저점 부근에서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얼마나 유입되어 낙폭을 줄일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사흘 만에 하락.. '빅3', 해고 우려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5 07:39)
[美 증시 주요지수(12/0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376.24... -215.45 (-2.51%)
나스닥...... 1,445.56... -46.82 (-3.14%)
S&P500........ 845.22... -25.52 (-2.93%)
러셀2000...... 439.53... -14.23 (-3.14%)
SOX........... 186.64... -11.43 (-5.77%)
유가(WTI)..... 43.67.... -3.12 (-6.67%)
달러화지수.... 86.55.... -0.33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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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오늘 저녁에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본다. 여기에 오늘이 내일 장이 쉬는 금요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미국경제에선 소비가 중심이므로 개인의 가처분소득을 나타내는 실업지표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비농업분야의 고용자수와 실업률이 중요할 것이다.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고용지표의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오늘 수급적으로 중요한 변수는 전날 장중 하락폭을 키운 투신권 매물이다. 전날 투신권 매물은 주로 삼성그룹주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아직 삼성관련펀드의 유출입 동향에서 큰 변화요인이 없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교체차원에서 선진국 경기에 민감한 삼성그룹주를 일부 처분한 것으로 본다.
▶ 솔로몬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하면서 외국인들도 매도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작부터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해보이며 어제 겨우 유지한 1000선을 하회하여 전저점부근인 900선 근처에서 공방을 벌일 것이다.
이 경우 그동안 900선 초반에서 저가매수에 앞장선 개인들이 얼마나 더 들어올지가 변수다. 개인을 제외하면 외국인 뿐만 아니라 기관들도 순매도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급적으로 부담이 크다. 프로그램매매도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기는 쉽지 않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1000선을 테스트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고점이 계속 낮아지면서 900대 중반까지 기술적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나온 경제지표를 보면 모멘텀이 없어 주가는 향후 횡보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여전히 관건은 수급이다.
어제 건설사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제기되며 지수가 많이 빠졌는데 오늘까지 이 부분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이번주 최대이벤트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2~4%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도 차별화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날 미국 증시처럼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불안감이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봤다.
특히 국내증시의 수급측면에서 불안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전저점까지 밀릴 경우 저가매수로 유입될 개인을 제외하면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우려가 컸다.
결국 전날 미국증시 하락으로 하락출발은 불가피하며 전저점 부근에서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얼마나 유입되어 낙폭을 줄일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사흘 만에 하락.. '빅3', 해고 우려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5 07:39)
[美 증시 주요지수(12/0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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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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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376.24... -215.45 (-2.51%)
나스닥...... 1,445.56... -46.82 (-3.14%)
S&P500........ 845.22... -25.52 (-2.93%)
러셀2000...... 439.53... -14.23 (-3.14%)
SOX........... 186.64... -11.43 (-5.77%)
유가(WTI)..... 43.67.... -3.12 (-6.67%)
달러화지수.... 86.55.... -0.33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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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전날 미국증시가 오늘 저녁에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본다. 여기에 오늘이 내일 장이 쉬는 금요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미국경제에선 소비가 중심이므로 개인의 가처분소득을 나타내는 실업지표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비농업분야의 고용자수와 실업률이 중요할 것이다.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고용지표의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오늘 수급적으로 중요한 변수는 전날 장중 하락폭을 키운 투신권 매물이다. 전날 투신권 매물은 주로 삼성그룹주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아직 삼성관련펀드의 유출입 동향에서 큰 변화요인이 없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교체차원에서 선진국 경기에 민감한 삼성그룹주를 일부 처분한 것으로 본다.
▶ 솔로몬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하면서 외국인들도 매도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작부터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해보이며 어제 겨우 유지한 1000선을 하회하여 전저점부근인 900선 근처에서 공방을 벌일 것이다.
이 경우 그동안 900선 초반에서 저가매수에 앞장선 개인들이 얼마나 더 들어올지가 변수다. 개인을 제외하면 외국인 뿐만 아니라 기관들도 순매도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급적으로 부담이 크다. 프로그램매매도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기는 쉽지 않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1000선을 테스트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고점이 계속 낮아지면서 900대 중반까지 기술적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나온 경제지표를 보면 모멘텀이 없어 주가는 향후 횡보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여전히 관건은 수급이다.
어제 건설사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제기되며 지수가 많이 빠졌는데 오늘까지 이 부분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