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4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 주요증시가 이틀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면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증시의 반등이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경제지표들은 계속 악화되고 있어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전날 미국 주요증시는 장중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뒤 2% 이상의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11월 서비스업지수와 고용지수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지만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모기지 대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여기에 경기악화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한몫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증시가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장중 수급변수가 지수의 움직임에 중요할 수 있다며 4일 순매수 후 2일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 매매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지금은 지수에 배팅하기 보다는 매매관점에서 단기 접근이 유효하다며 최근 매수주체인 개인이 선호하는 중공업과 증권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악재 딛고 막판 랠리 "금융주 매수"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4 07:30)
[美 증시 주요지수(1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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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591.69... +172.60 (+2.05%)
나스닥...... 1,492.38... +42.58 (+2.94%)
S&P500........ 870.74... +21.93 (+2.58%)
러셀2000...... 453.76... +11.94 (+2.70%)
SOX........... 198.07... +12.38 (+6.67%)
유가(WTI)..... 46.79.... -0.17 (-0.36%)
달러화지수.... 86.89.... +0.24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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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 시장이 경기지표가 악화되고 있음에도 미국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구제금융 기대감 등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이틀연속 상승했다.
전날 국내시장은 약보합을 보였는데 미국시장이 다시 반등하면서 반등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이 펀더멘탈의 개선이 아닌 심리적 개선이었다는 점이 다소 불안하다.
아직 뚜렷한 반등의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 장중 수급상황이 주요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4일 연속 순매수한 뒤 다시 이틀간 순매도한 외국인이 어떤 매매형태를 나타낼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일단 방향성은 위쪽으로 잡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어 상승방향의 전환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모기지 신청건수가 다소 늘어 금융분야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과 자동차 빅3가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가닥을 잡아가는 것이다.
오늘 국내증시는 아직 뚜렷한 상승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장중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따라서 지수에 베팅하기보다는 단기 상승업종에서 짧게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
코스피 1000선 위에서 특히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만큼 이들이 선호하고 최근 낙폭이 컸으나 반등흐름을 나타내는 증권주나 중공업주를 단기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IBK투자증권 오재열 스트래터지스트
수급상 주도세력의 부재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지만, 수급의 균형이 께지는 순간 시장의 방향성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1000선 지키기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시 내부적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총상위종목군의 직전 저점의 지지여부가 중요하다.
전일 외국인 현물매도에 나섰지만 선물옵션 시장에서 롱포지션을 취했다는 점과 뉴용증시의 상승마감으로 지수 1000P선 지키기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국내외적으로 은행업종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는 점과 중국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사실도 긍정적이다.
다만 미국증시의 반등이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경제지표들은 계속 악화되고 있어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전날 미국 주요증시는 장중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뒤 2% 이상의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11월 서비스업지수와 고용지수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지만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모기지 대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여기에 경기악화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한몫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증시가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장중 수급변수가 지수의 움직임에 중요할 수 있다며 4일 순매수 후 2일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 매매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지금은 지수에 배팅하기 보다는 매매관점에서 단기 접근이 유효하다며 최근 매수주체인 개인이 선호하는 중공업과 증권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악재 딛고 막판 랠리 "금융주 매수" (우동환 김사헌 기자 | 12/4 07:30)
[美 증시 주요지수(1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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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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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591.69... +172.60 (+2.05%)
나스닥...... 1,492.38... +42.58 (+2.94%)
S&P500........ 870.74... +21.93 (+2.58%)
러셀2000...... 453.76... +11.94 (+2.70%)
SOX........... 198.07... +12.38 (+6.67%)
유가(WTI)..... 46.79.... -0.17 (-0.36%)
달러화지수.... 86.89.... +0.24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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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 시장이 경기지표가 악화되고 있음에도 미국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구제금융 기대감 등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이틀연속 상승했다.
전날 국내시장은 약보합을 보였는데 미국시장이 다시 반등하면서 반등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이 펀더멘탈의 개선이 아닌 심리적 개선이었다는 점이 다소 불안하다.
아직 뚜렷한 반등의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 장중 수급상황이 주요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4일 연속 순매수한 뒤 다시 이틀간 순매도한 외국인이 어떤 매매형태를 나타낼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일단 방향성은 위쪽으로 잡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오고 있어 상승방향의 전환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모기지 신청건수가 다소 늘어 금융분야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과 자동차 빅3가 자구안을 내놓으면서 가닥을 잡아가는 것이다.
오늘 국내증시는 아직 뚜렷한 상승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장중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 따라서 지수에 베팅하기보다는 단기 상승업종에서 짧게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
코스피 1000선 위에서 특히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만큼 이들이 선호하고 최근 낙폭이 컸으나 반등흐름을 나타내는 증권주나 중공업주를 단기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IBK투자증권 오재열 스트래터지스트
수급상 주도세력의 부재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지만, 수급의 균형이 께지는 순간 시장의 방향성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1000선 지키기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시 내부적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총상위종목군의 직전 저점의 지지여부가 중요하다.
전일 외국인 현물매도에 나섰지만 선물옵션 시장에서 롱포지션을 취했다는 점과 뉴용증시의 상승마감으로 지수 1000P선 지키기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국내외적으로 은행업종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는 점과 중국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사실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