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정부는 올 4/4분기 무역수지가 4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수출경기가 악화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4/4분기 전체 무역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조원동 국정운영실장은 회의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2억1000달러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4/4분기 전체로 40억달러 무역흑자가 예상된다며 "이같은 흑자전망에 근거해 환율안정과 국제수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평균 원유도입단가가 90달러 중반대에 달하는 등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어 에너지 소비절약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나라가 통화 재정 정책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대응여력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정책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조 실장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초 이후 기준금리를 1.25%포인트 내렸음에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4%이고,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33% 수준으로 통화 재정분야에서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시중 자금상황과 관련,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금리는 기업신용위험도가 커지면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채권시장 안정펀드 구성을 통한 시중금리 안정화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게다가 평균 한 달 정도 걸리는 중소기업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신속 자금지원) 프로그램 절차를 2주로 단축키로 하고 가능한 많은 건설업체들이 동시에 대주단(채권단)에 가입하는 방안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진 20개국(G20) 후속조치도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정상회의 의장단의 일원으로 내년 4월 영국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 때 보고할 내용 등을 내년 3월말까지 정리해야 한다.
정부는 2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수출경기가 악화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어 4/4분기 전체 무역수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조원동 국정운영실장은 회의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2억1000달러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4/4분기 전체로 40억달러 무역흑자가 예상된다며 "이같은 흑자전망에 근거해 환율안정과 국제수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평균 원유도입단가가 90달러 중반대에 달하는 등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어 에너지 소비절약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나라가 통화 재정 정책면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대응여력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정책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조 실장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초 이후 기준금리를 1.25%포인트 내렸음에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4%이고,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33% 수준으로 통화 재정분야에서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시중 자금상황과 관련,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금리는 기업신용위험도가 커지면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채권시장 안정펀드 구성을 통한 시중금리 안정화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게다가 평균 한 달 정도 걸리는 중소기업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신속 자금지원) 프로그램 절차를 2주로 단축키로 하고 가능한 많은 건설업체들이 동시에 대주단(채권단)에 가입하는 방안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진 20개국(G20) 후속조치도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정상회의 의장단의 일원으로 내년 4월 영국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 때 보고할 내용 등을 내년 3월말까지 정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