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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21세기 글로벌 섬유인력 양성 사업 전개

기사입력 : 2008년10월28일 15:09

최종수정 : 2008년10월28일 15:09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섬유패션산업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섬유패션전공 대학생에 대한 현장중심 교육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28일 섬산련에 따르면 사업을 위해 노동부로부터 3년간(2008. 9 ~2011.8) 지원을 받아 시장수요에 맞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무 교육을 병행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있는 패션봉제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어패럴산업의 고급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전개해 섬유산업연합회에서는 의류생산전문인력 양성, 여성복 샘플메이커 양성 교육 등 총 9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518명(총 121개 기업 참 여)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단계 사업(사업기간 2008. 9 ∼2009. 8)에서는 기존 수도권 지역의 어패럴분야 교육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교육의 대상을 전국단위로 확대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년도에 실시할 교육 사업은 지역별로 특화돼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특성을 활용해 주요 산지 연구소의 우수한 인프라(인력, 설비, 교육장 등)를 활용한 지역 섬유패션업계가 필요로 하는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으로서,기존의 교육 프로그램인 섬유무역실무교육, 패션마케팅실무교육, 의류제품 생산관리 전문가 교육 등은 년 2회 교육을 실시한다.



2·3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참여한 주요 산지 섬유연구소 외에 추가로 자카 드직물지술지원센터(충남 유구), 실크연구원(진주) 등전국의 주요 섬유산 지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패션리테일러 양성교육, 패션소재기획 전문 인력 양성 등 패션분야의 인력양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졸 기술인력의 기술수준 미흡으로 산업계로부터 불만의 목소리 및 불필요한 재교육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범적인 산학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기존 섬유산업연합회에서 실시해온 섬유패션업계 CEO의 대학특강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현장 기술책임자를 대학 전공과목 수업에 참여시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업계의 기술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교육시킬 계획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사업 및 산학협력사업의 확대는 현장 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신규 입직자의 자질향상 도모로 품질향상, 원가절감,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산 섬유패션제품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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