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은행 미쓰비시UFJ가 내년 3월말까지 약 1조 엔에 달하는 대규모 증가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주초 일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미쓰비시UFJ가 우선주 및 보통주 발행을 통해 대규모 증자에 나설 계획이며, 그 구체적인 규모나 일정을 조만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미쓰비시가 미국 대형은행 모간스탠리의 지분 21%를 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뒤에 이어 나온 것이다.
미쓰비시는 지난 8월에도 유니온뱅칼의 지분 35%를 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최근에는 영국 애버딘 애셋매니지먼트의 지분 9.9%를 인수하기로 하는 등 최근들어 공격적인 확장 경영에 나선 상태였고 이 때문에 신규 자본 확충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도통신은 미쓰비시UFJ가 부실대출 처리와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중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이 은행은 상반기 중 2700억 엔의 순익을 예상했지만, 이제는 그 규모가 2000억 엔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회계연도 전체 순익 예상치도 기존 6400억 엔에서 큰 폭으로 하향조정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주초 일본 증시가 약세 출발 이후 회복 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UF의 대규모 증자 검토 소식은 기존 주주가치 희석 우려나 시장의 수급 악화 경계로 이어지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지난 26일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미쓰비시UFJ가 우선주 및 보통주 발행을 통해 대규모 증자에 나설 계획이며, 그 구체적인 규모나 일정을 조만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미쓰비시가 미국 대형은행 모간스탠리의 지분 21%를 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뒤에 이어 나온 것이다.
미쓰비시는 지난 8월에도 유니온뱅칼의 지분 35%를 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최근에는 영국 애버딘 애셋매니지먼트의 지분 9.9%를 인수하기로 하는 등 최근들어 공격적인 확장 경영에 나선 상태였고 이 때문에 신규 자본 확충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도통신은 미쓰비시UFJ가 부실대출 처리와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중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이 은행은 상반기 중 2700억 엔의 순익을 예상했지만, 이제는 그 규모가 2000억 엔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회계연도 전체 순익 예상치도 기존 6400억 엔에서 큰 폭으로 하향조정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주초 일본 증시가 약세 출발 이후 회복 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UF의 대규모 증자 검토 소식은 기존 주주가치 희석 우려나 시장의 수급 악화 경계로 이어지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