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LG그룹의 대표주자인 LG전자가 태양광사업에 가속도를 냈다. 이에 질세라 삼성도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태양광사업을 점찍고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태양광발전사업은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주목 받아왔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면서 태양광사업이 재차 부각됐다.
이중 태양광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은 삼성과 LG그룹이다. 진작부터 계열사를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최근에는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 전 라인에 강력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LG그룹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열기가 삼성보다 뜨겁다. 지난 2005년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LG는 그룹내 수직계열화를 통해 계열사별로 원재료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역할분담을 확정하고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그룹은 LG화학이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만들고 실트론이 웨이퍼를, LG전자는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LG CNS는 태양광발전소 사업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최종적으로 LG솔라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큰틀을 진행중이다.
LG그룹의 이러한 의지를 보여주듯 LG전자는 전날 2202억원을 들여 경북 구미 에 PDP모듈 A1라인을 태양전지 생산라인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010년 말까지 1, 2라인 모두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한 결정형 방 식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사진>LG 태안 태양광 발전소
삼성도 LG에 비해서는 더디지만 차츰차츰 태양광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 삼성애버랜드 등 일부 계열사들만이 태양광발전소사업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경우 태양전지 관련 정부의 보조를 받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삼성석유화학은 태양광사업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웨이퍼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태양광발전소인 '솔루채 진도' 완공을 통해 이미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또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와 같은 태양광 원료 및 소재를 약간의 임가공을 거쳐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삼성애버랜드도 경북 김천시에 1400억원을 투자해 태 양광발전소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삼성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태양광사업이 신사업이다보니 회사내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다"며 "다만 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태양에너지 연구 및 사업화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해 8월 LCD총괄 차세대 연구소 산하에 광에너지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삼성그룹은 태양광사업과 관련, 각 계열사별 신중한 검토를 통해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사업은 그동안 연평균 30%이상 상승해왔다"며 "반도체 LCD 공정과 태양전지 공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IT업체의 생산 자체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양광사업 자체로는 업황이 괜찮다"며 "다만 현재 태양광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자체가 감소하고 있어 이 사업 또한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태양광발전사업은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주목 받아왔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면서 태양광사업이 재차 부각됐다.
이중 태양광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은 삼성과 LG그룹이다. 진작부터 계열사를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최근에는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 전 라인에 강력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LG그룹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열기가 삼성보다 뜨겁다. 지난 2005년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LG는 그룹내 수직계열화를 통해 계열사별로 원재료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역할분담을 확정하고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그룹은 LG화학이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만들고 실트론이 웨이퍼를, LG전자는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LG CNS는 태양광발전소 사업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최종적으로 LG솔라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큰틀을 진행중이다.
LG그룹의 이러한 의지를 보여주듯 LG전자는 전날 2202억원을 들여 경북 구미 에 PDP모듈 A1라인을 태양전지 생산라인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010년 말까지 1, 2라인 모두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한 결정형 방 식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사진>LG 태안 태양광 발전소
삼성도 LG에 비해서는 더디지만 차츰차츰 태양광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 삼성애버랜드 등 일부 계열사들만이 태양광발전소사업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경우 태양전지 관련 정부의 보조를 받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삼성석유화학은 태양광사업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웨이퍼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태양광발전소인 '솔루채 진도' 완공을 통해 이미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또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와 같은 태양광 원료 및 소재를 약간의 임가공을 거쳐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삼성애버랜드도 경북 김천시에 1400억원을 투자해 태 양광발전소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삼성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태양광사업이 신사업이다보니 회사내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다"며 "다만 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태양에너지 연구 및 사업화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해 8월 LCD총괄 차세대 연구소 산하에 광에너지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삼성그룹은 태양광사업과 관련, 각 계열사별 신중한 검토를 통해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사업은 그동안 연평균 30%이상 상승해왔다"며 "반도체 LCD 공정과 태양전지 공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IT업체의 생산 자체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양광사업 자체로는 업황이 괜찮다"며 "다만 현재 태양광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자체가 감소하고 있어 이 사업 또한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