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메가스터디와 관련,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아져 주가의 상승 모멘텀도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적정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강 애너리스트는 "성장 모멘텀인 중등 온라인 부문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아지면서 주가도 디레이팅(de-rating)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며 "당분간 실적 모멘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예상대로 부진했던 3분기 실적
동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660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272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에 비해 각각 7.4%, 13.1% 하회하는 것인데, 이러한 저조한 실적은1) 8월초 베이징 올림픽으로 중고등부 온라인 모두 구매율이 감소했고, 2) 중등 온라인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동사의 ‘엠베스트’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3) 소비 경기 부진으로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의 우선 순위에서 떨어지는 중등부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등 사교육 시장은 확대되고 있으나 온라인 시장이 부진하면서 동사의 중등 온라인 부문의 매출 성장률도 2분기 50.4%에서 3분기에는 34.8%로 더욱 둔화됐다
• 당분간 실적 모멘텀 크지 않을 전망
대학들이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도 도입하고 있으나 대학 자율화와 맞물려 대학들이 입학사정관 제도, 특목고 전형 등 다양한 입학 전형들을 시도하고 있고, 수시 전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능의 전반적인 영향력은 2009학년도 대입을 기점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의 고등부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2008년 20.9%에서 2009년에는 16.5%로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의 중등부 온라인 부문도 1) 중등 온라인 시장에 신규 업체들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2) 부진한 경기로 인해 아직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중등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3) 특목고/자사고 입학을 위한 진학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오프라인 학원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출 성장률이 2008년 44.6%에서 2009년에는 24.6%로 더욱 둔화될 전망이다.
• 낮아진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 제한적
동사의 성장 모멘텀인 중등 온라인 부문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아지면서 동사의 주가도 de-rating 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 최근 3개월간 동사의 주가가 KOSDAQ 대비 12.8% 초과 하락해 현재 주가가 2008년 PER 18.1배, 2009년 PER 15.6배 수준으로 동사의 과거 3년 평균 PER 대비 각각 35.9%, 44.9% 할인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주가의 급락으로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지만, 동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아져 주가의 상승 모멘텀도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적정주가 200,000원과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다.
강 애너리스트는 "성장 모멘텀인 중등 온라인 부문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아지면서 주가도 디레이팅(de-rating)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며 "당분간 실적 모멘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예상대로 부진했던 3분기 실적
동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660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272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에 비해 각각 7.4%, 13.1% 하회하는 것인데, 이러한 저조한 실적은1) 8월초 베이징 올림픽으로 중고등부 온라인 모두 구매율이 감소했고, 2) 중등 온라인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동사의 ‘엠베스트’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3) 소비 경기 부진으로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의 우선 순위에서 떨어지는 중등부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등 사교육 시장은 확대되고 있으나 온라인 시장이 부진하면서 동사의 중등 온라인 부문의 매출 성장률도 2분기 50.4%에서 3분기에는 34.8%로 더욱 둔화됐다
• 당분간 실적 모멘텀 크지 않을 전망
대학들이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도 도입하고 있으나 대학 자율화와 맞물려 대학들이 입학사정관 제도, 특목고 전형 등 다양한 입학 전형들을 시도하고 있고, 수시 전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능의 전반적인 영향력은 2009학년도 대입을 기점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의 고등부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2008년 20.9%에서 2009년에는 16.5%로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의 중등부 온라인 부문도 1) 중등 온라인 시장에 신규 업체들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2) 부진한 경기로 인해 아직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중등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3) 특목고/자사고 입학을 위한 진학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오프라인 학원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출 성장률이 2008년 44.6%에서 2009년에는 24.6%로 더욱 둔화될 전망이다.
• 낮아진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 제한적
동사의 성장 모멘텀인 중등 온라인 부문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아지면서 동사의 주가도 de-rating 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 최근 3개월간 동사의 주가가 KOSDAQ 대비 12.8% 초과 하락해 현재 주가가 2008년 PER 18.1배, 2009년 PER 15.6배 수준으로 동사의 과거 3년 평균 PER 대비 각각 35.9%, 44.9% 할인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주가의 급락으로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지만, 동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아져 주가의 상승 모멘텀도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적정주가 200,000원과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