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LG화학 관련 보고서에서 "LG화학은 2007년 이후 산요, 소니, 마쯔시다와 같은 일본 전지업체의 대규모 리콜 및 사고로 호황을 누려왔지만 최근 산요, 소니 등이 증설계획을 발표하면서 LG화학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LG화학은 2009년까지 공급처와 물량을 확보, 호황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차전지와 같은 非(비)화학 부문의 선전은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2차전지 업계 증설, LG화학에는 부담없다
LG화학은 2007년 이후 산요, 소니, 마쯔시다와 같은 일본 전지업체의 대규모 리콜 및 사고로 호황을 누려왔다. 하지만 최근 산요, 소니 등이 증설계획을 발표하면서 LG화학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결론은 LG화학은 2009년까지 공급처와 물량을 확보, 호황을 지속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특히 각형 2차전지 부문은 신규로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를 확보해 연간 1억셀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2008년(월 250만셀)에 이어 2009년에도 각형 생산설비를 증설할 예정이어서 2009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2차전지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2006년 4,518억원, 2007년 6,485억원, 2008년 상반기 3,329억원을 달성했으며 2008년 연간으로는 7,400억원, 2009년 8,600억원으로 예상된다.
■ 2차전지, 중기적으로는 모바일 기기, 장기적으로는 자동차용 수요 증가 전망
리튬이온전지는 향후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은 리튬이온전지의 안전성이 부족해 니켈수소전지가 주로 장착되고 있으나 무게, 용량, 부피 등에서 강점을 지닌 리튬이온전지의 채택이 201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도 고유가, 환경규제, 녹색성장 등의 이유에서 전기자동차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13,100원에 시장 PER 10.8배에 글로벌 화학기업의 시장대비 상대 PER 0.98배를 고려한 9.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동사의 사업군 중 화학 부문의 마진 감소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2차전지와 같은 非(비)화학 부문의 선전은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그러면서 그는 "2차전지와 같은 非(비)화학 부문의 선전은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2차전지 업계 증설, LG화학에는 부담없다
LG화학은 2007년 이후 산요, 소니, 마쯔시다와 같은 일본 전지업체의 대규모 리콜 및 사고로 호황을 누려왔다. 하지만 최근 산요, 소니 등이 증설계획을 발표하면서 LG화학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결론은 LG화학은 2009년까지 공급처와 물량을 확보, 호황을 지속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특히 각형 2차전지 부문은 신규로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를 확보해 연간 1억셀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2008년(월 250만셀)에 이어 2009년에도 각형 생산설비를 증설할 예정이어서 2009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2차전지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2006년 4,518억원, 2007년 6,485억원, 2008년 상반기 3,329억원을 달성했으며 2008년 연간으로는 7,400억원, 2009년 8,600억원으로 예상된다.
■ 2차전지, 중기적으로는 모바일 기기, 장기적으로는 자동차용 수요 증가 전망
리튬이온전지는 향후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은 리튬이온전지의 안전성이 부족해 니켈수소전지가 주로 장착되고 있으나 무게, 용량, 부피 등에서 강점을 지닌 리튬이온전지의 채택이 201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도 고유가, 환경규제, 녹색성장 등의 이유에서 전기자동차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13,100원에 시장 PER 10.8배에 글로벌 화학기업의 시장대비 상대 PER 0.98배를 고려한 9.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동사의 사업군 중 화학 부문의 마진 감소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2차전지와 같은 非(비)화학 부문의 선전은 이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