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6일 식약청이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수집과 공유를 위탁한 식품공업협회가 식품업계 이익만 대변하고 중국의 멜라민보고등 식품안전정보를 은폐,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식약청은 2억원의 용역비로 국내외의 식품안전정보 수집과 공유를 외부기관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라며 "그러나 식약청의 식품안전정보 수집 용역기관은 놀랍게도 식품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식품공업협회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서 멜라민 저질분유로 인한 영아 사망사실에 대한 첫 발표가 지난달 11일 간쑤성(甘肅省) 위생청에서 있었다"며 "이를 신화통신등 국내외에서 속보로 당일 보도를 했으나 2억원의 혈세로 식품안전정보 수집을 담당하고 있는 식품공업협회의 안전성정보보고는 이 사실(영아사망)을 11일은 물론 12일에도 식약청에 보고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식품공업협회의 은폐, 축소보고는 식약청의 상황판단과 초기대응에 대한 부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셈"이라며 "결과적으로 정부의 늑장대응을 초래했다"며 이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특히 국민의 혈세로 수행되는 국내외 식품안전정보에 대한 용역사업도 식품업계로부터 자유롭고 중립적인 외부기관이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식약청은 2억원의 용역비로 국내외의 식품안전정보 수집과 공유를 외부기관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라며 "그러나 식약청의 식품안전정보 수집 용역기관은 놀랍게도 식품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식품공업협회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됐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서 멜라민 저질분유로 인한 영아 사망사실에 대한 첫 발표가 지난달 11일 간쑤성(甘肅省) 위생청에서 있었다"며 "이를 신화통신등 국내외에서 속보로 당일 보도를 했으나 2억원의 혈세로 식품안전정보 수집을 담당하고 있는 식품공업협회의 안전성정보보고는 이 사실(영아사망)을 11일은 물론 12일에도 식약청에 보고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식품공업협회의 은폐, 축소보고는 식약청의 상황판단과 초기대응에 대한 부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셈"이라며 "결과적으로 정부의 늑장대응을 초래했다"며 이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특히 국민의 혈세로 수행되는 국내외 식품안전정보에 대한 용역사업도 식품업계로부터 자유롭고 중립적인 외부기관이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