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김사헌 기자] 지난 7월 미국 주택 매매계약이 모기지 대출 조건이 여의치 않자, 저가매수 세력이 망설이면서 반등 한달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9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7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전월대비 3.2% 급락한 8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매매계약이 전월대비 1.4%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6월 수치는 상향수정됐다.
시장전문가들은 폴슨 재무장관이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을 정부 편입하에 두고 2000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쏟아붓기로 결정했는지 이제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다.
제프리 로치(Jeffrey Roach)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가 주택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누가 이번 주택매매계약지수가 3%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겠냐"고 말했다.
그는 "신용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이는 주택구입희망자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저가매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NAR은 월간 전망을 통해 올해 기존주택 매매 규모를 연율 501만 호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535만 호를 각각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565만 호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주택매매 가격은 올해 20만 3600달러, 내년 20만 8500달러로 전망했다.
참고로 한 달 전 NAR의 예상치는 올해 515만 호, 내년 551만 호였다. 매매가격은 올해 20만 6700달러, 내년 21만 5800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7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전월대비 3.2% 급락한 8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매매계약이 전월대비 1.4%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6월 수치는 상향수정됐다.
시장전문가들은 폴슨 재무장관이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을 정부 편입하에 두고 2000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쏟아붓기로 결정했는지 이제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다.
제프리 로치(Jeffrey Roach)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가 주택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누가 이번 주택매매계약지수가 3%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겠냐"고 말했다.
그는 "신용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이는 주택구입희망자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저가매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NAR은 월간 전망을 통해 올해 기존주택 매매 규모를 연율 501만 호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535만 호를 각각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565만 호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주택매매 가격은 올해 20만 3600달러, 내년 20만 8500달러로 전망했다.
참고로 한 달 전 NAR의 예상치는 올해 515만 호, 내년 551만 호였다. 매매가격은 올해 20만 6700달러, 내년 21만 5800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