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대기업들의 개인정보 관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KT 등 유선통신업체들의 고객관리 정보관리 문제가 채 가시지가 않은 상황에서 정유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주유보너스카드를 주로 발급하고 있는 정유사들이 고객정보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GS칼텍스는 5일 "전날 강남 한 유흥업소 근처에서 발견한 CD를 입수해 조사를 벌인 결과 자사 데이터베이스(DB)와 60~70% 거의 일치한다"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GS칼텍스는 현재 사이버수사대에 이사건을 의뢰했으며 이날 오후 6시경 유출경로에 대해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정보유출 규모가 1100만명 이라는 사상최대라는 점에서 허술한 보안 규정이라는 비난을 빗겨가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전체 고객정보 DB에 접근할 수 있는 내부 인원은 12명인데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 내부에서 USB등의 이동식 매체로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 S-Oil 등 다른 정유사들도 불통이 튈까 이번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에너지의 경우 고객관리는 SK마케팅컴퍼니에서 오케이캐쉬백과 통합 관리하는 만큼 유출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강조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제한된 인원만 고객정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며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고 IDS(침입탐지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술적인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S-Oil도 사내시스템으로부터 외부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다고 전했다.
S-Oil 관계자는 "일부 소수만의 접근만을 가능토록 돼 있고 2중 방어벽을 설치하고 있다"며 "해킹의 경우 매년 시행되는 보안시스템 컨설팅을 통해 외부 침입을 철저히 막고 있다"고 말했다.
KT 등 유선통신업체들의 고객관리 정보관리 문제가 채 가시지가 않은 상황에서 정유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주유보너스카드를 주로 발급하고 있는 정유사들이 고객정보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GS칼텍스는 5일 "전날 강남 한 유흥업소 근처에서 발견한 CD를 입수해 조사를 벌인 결과 자사 데이터베이스(DB)와 60~70% 거의 일치한다"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GS칼텍스는 현재 사이버수사대에 이사건을 의뢰했으며 이날 오후 6시경 유출경로에 대해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정보유출 규모가 1100만명 이라는 사상최대라는 점에서 허술한 보안 규정이라는 비난을 빗겨가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전체 고객정보 DB에 접근할 수 있는 내부 인원은 12명인데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 내부에서 USB등의 이동식 매체로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 S-Oil 등 다른 정유사들도 불통이 튈까 이번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에너지의 경우 고객관리는 SK마케팅컴퍼니에서 오케이캐쉬백과 통합 관리하는 만큼 유출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강조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제한된 인원만 고객정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며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고 IDS(침입탐지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술적인 유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S-Oil도 사내시스템으로부터 외부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다고 전했다.
S-Oil 관계자는 "일부 소수만의 접근만을 가능토록 돼 있고 2중 방어벽을 설치하고 있다"며 "해킹의 경우 매년 시행되는 보안시스템 컨설팅을 통해 외부 침입을 철저히 막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