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img/SIN-0904-12.jpg)
YS중공업은 현재 수리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민 이사(57세)가 국내 조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김 이사는 오는 9일 열릴 'Shipbuilding Korea 2008(제5회 조선의 날)'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제영섭 이사와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게된다.
김 이사는 지난 1977년 여수시 돌산 소재 신영철공에 입사한 이후, 신영조선공업, 대한조선을 거쳐 YS중공업 이사에 이르기까지 30년을 초지일관한 조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YS중공업(대표이사 오이수)은 1만DWT급 다목적운반선(MPC)을 주력생산하여 지난 해 540억원의 수출실적을 내고 있는 중소형 조선소로서 올 해에만 1만DWT급 MPC 20여척과 3만5000톤급, 5만5000톤급 벌크선 등을 수주하는 등 현재 4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YS중공업은 지난 2004년 신영조선공업을 인수하면서 대한조선으로 출발해 올 1월에 YS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편 오는 9일 열릴 '제5회 조선의 날 행사'는 '조선산업 동향과 전망', '국제해사기구 규정강화에 따른 국내 조선산업의 대응 전략'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유공자 포상 및 만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 조선 및 기자재업계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