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선물의 4일 국채선물 데일리 리포트입니다.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이번엔 외인 만기 우려다. 어차피 가능성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당연히 이들의 만기 우려로 밀리면 사야하는 것 아닌가. 이들의 만기청산이 외환유동성 위기에 급물살을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또 완전 청산하고 나간다고 보긴 어렵다. 당일날 환율변수가 불안할 수 있지만 누차 강조하는 것처럼 환율 자체를 가지고 악재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 또 기대인플레 겁주기 용으로(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님.) 매파적일 것으로 보이는 ECB 정책회의를 계기로 달러 강세 속도가 늦춰진다면 향후 환율 상승속도도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역시 밀리면 담는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만약 20일 이평이 장중 강하게 돌파되는 일이 있다면 얘기는 다르다. 다시 외국인 매수세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한편 스왑관련 호재가 나타날 가능성은 여전히 잠복해 있다. 전날의 반등을 기술적 수준으로 덮어버린 단타성 매도 플레이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전일 동향)
환율 불안 계속에도 불구 시세 급등
정부의 외환유동성 위기 진정노력에도 환율의 상승세는 멈출줄 몰랐다. 그러나 그 동안 환율 불안에 시달리던 채권시장은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었다. 환율이 15원 넘게 올랐지만 시세가 급등했다. 일단 트리플약세 국면도 진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지수도 20포인트 가까이 반등했다. 전날 약했던 건 원화뿐이었다. 한편 오랜만에 단타성 매도가 당하는 날이었다. 장후반 환율의 상승폭 반납과 맞물려 국채선물 시세가 오름세를 확대하자 손절성 환매가 이어졌다. 특히 은행권이 급속도로 순매도 폭을 줄이는 모습으로 봤을때 관련해서 매도포지션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도 전체미결제가 17만 계약 중반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 시세 변동에 따라 손절성 환매와 이익실현이 맞물리며 발빠른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외국인의 소폭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그 동안의 대량매도 양상은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5일 이평 재탈환 여부에 따라 이들의 매매방향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금일 전망)
환율과의 심리적 사슬 끊을 기미…
전날의 가격 반등은 의미가 있다. 단기적으로 저점을 확인했다는 것과 환율 상승에 대한 내성이 쌓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장중 환율이 20원 넘게 올랐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시장도 환율에 시달리다 보니 지치는 것 같다. 사실 그 동안의 환율 연동은 심리적 요인이 강했다. 외환위기설과 맞물려 환율이 급등하는 것이 막연한 불안을 낳았던 결과고 중장기 ‘롱’을 보면서도 단기적으로 시장이 연동되니 어쩔 수 없이 따라갔던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 사슬을 끊는 문제였다는 얘기다. 아직 단언하긴 이르지만 슬슬 이런 기미가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
외인 만기 걱정...주지하다시피 ”기우다”
외국인 대량 채권만기가 9,10일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것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그런데 주시할 것은 8월초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이 1조7000억원 가량의 채권을 매수했다는 것이다. 또 9월 들어서면서 스왑베이시스가 확대되자 9천억원이 넘는 매수를 나타냈다. 기존물량의 청산은 커녕 새로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다. 또 일년간 조달비용을 제외하고도 2~3%에 달하는 수익을 무위험으로 거둔 재미를 이들이 잊을 수 있을까. 만기된 채권을 청산하고 국내시장과는 아예 이별을 한다고 보긴 어렵다.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이 내용에 대해선 한은총재도 그렇고 정부에서 대신해 많이 말해줘도 두번 얘기하면 귀따갑고 입아프다. 오히려 만기 이후 다시 매수세가 들어온다는 가정이 더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재정거래와 관련해 신규매수가 붙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또 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되면서 본드스왑 역시 가파르게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마침 본드스왑 레벨도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ECB 정책회의 계기로 달러 강세 단기적으로 주춤할 가능성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ECB 정책회의가 단기적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유로존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소 강하게 반영된 상황. 최근 독일 은행총재 등의 발언 등을 통해 예상할 수 있는 건 여전히 기대인플레 차단에 주력하는 코멘트가 나올 가능성이다. 유로존 2분기 GDP가 마이너스로 나오긴 했지만 코멘트 자체의 무게는 물가쪽에 둘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다만 향후 유로존도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유지한다. 국내 금통위도 그렇고 ECB도 마찬가지고 단기적으로는 물가에 중심을 두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시기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최근의 달러 초강세는 ECB회의를 분수령으로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고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도 다소 수그러들 것이다. 한편 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예상레인지 : 105.40~105.93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이번엔 외인 만기 우려다. 어차피 가능성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당연히 이들의 만기 우려로 밀리면 사야하는 것 아닌가. 이들의 만기청산이 외환유동성 위기에 급물살을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또 완전 청산하고 나간다고 보긴 어렵다. 당일날 환율변수가 불안할 수 있지만 누차 강조하는 것처럼 환율 자체를 가지고 악재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 또 기대인플레 겁주기 용으로(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님.) 매파적일 것으로 보이는 ECB 정책회의를 계기로 달러 강세 속도가 늦춰진다면 향후 환율 상승속도도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역시 밀리면 담는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만약 20일 이평이 장중 강하게 돌파되는 일이 있다면 얘기는 다르다. 다시 외국인 매수세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한편 스왑관련 호재가 나타날 가능성은 여전히 잠복해 있다. 전날의 반등을 기술적 수준으로 덮어버린 단타성 매도 플레이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전일 동향)
환율 불안 계속에도 불구 시세 급등
정부의 외환유동성 위기 진정노력에도 환율의 상승세는 멈출줄 몰랐다. 그러나 그 동안 환율 불안에 시달리던 채권시장은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었다. 환율이 15원 넘게 올랐지만 시세가 급등했다. 일단 트리플약세 국면도 진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지수도 20포인트 가까이 반등했다. 전날 약했던 건 원화뿐이었다. 한편 오랜만에 단타성 매도가 당하는 날이었다. 장후반 환율의 상승폭 반납과 맞물려 국채선물 시세가 오름세를 확대하자 손절성 환매가 이어졌다. 특히 은행권이 급속도로 순매도 폭을 줄이는 모습으로 봤을때 관련해서 매도포지션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도 전체미결제가 17만 계약 중반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 시세 변동에 따라 손절성 환매와 이익실현이 맞물리며 발빠른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외국인의 소폭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그 동안의 대량매도 양상은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5일 이평 재탈환 여부에 따라 이들의 매매방향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금일 전망)
환율과의 심리적 사슬 끊을 기미…
전날의 가격 반등은 의미가 있다. 단기적으로 저점을 확인했다는 것과 환율 상승에 대한 내성이 쌓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장중 환율이 20원 넘게 올랐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시장도 환율에 시달리다 보니 지치는 것 같다. 사실 그 동안의 환율 연동은 심리적 요인이 강했다. 외환위기설과 맞물려 환율이 급등하는 것이 막연한 불안을 낳았던 결과고 중장기 ‘롱’을 보면서도 단기적으로 시장이 연동되니 어쩔 수 없이 따라갔던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 사슬을 끊는 문제였다는 얘기다. 아직 단언하긴 이르지만 슬슬 이런 기미가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
외인 만기 걱정...주지하다시피 ”기우다”
외국인 대량 채권만기가 9,10일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것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그런데 주시할 것은 8월초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이 1조7000억원 가량의 채권을 매수했다는 것이다. 또 9월 들어서면서 스왑베이시스가 확대되자 9천억원이 넘는 매수를 나타냈다. 기존물량의 청산은 커녕 새로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다. 또 일년간 조달비용을 제외하고도 2~3%에 달하는 수익을 무위험으로 거둔 재미를 이들이 잊을 수 있을까. 만기된 채권을 청산하고 국내시장과는 아예 이별을 한다고 보긴 어렵다.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이 내용에 대해선 한은총재도 그렇고 정부에서 대신해 많이 말해줘도 두번 얘기하면 귀따갑고 입아프다. 오히려 만기 이후 다시 매수세가 들어온다는 가정이 더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재정거래와 관련해 신규매수가 붙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또 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되면서 본드스왑 역시 가파르게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마침 본드스왑 레벨도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ECB 정책회의 계기로 달러 강세 단기적으로 주춤할 가능성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ECB 정책회의가 단기적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유로존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소 강하게 반영된 상황. 최근 독일 은행총재 등의 발언 등을 통해 예상할 수 있는 건 여전히 기대인플레 차단에 주력하는 코멘트가 나올 가능성이다. 유로존 2분기 GDP가 마이너스로 나오긴 했지만 코멘트 자체의 무게는 물가쪽에 둘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다만 향후 유로존도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유지한다. 국내 금통위도 그렇고 ECB도 마찬가지고 단기적으로는 물가에 중심을 두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시기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최근의 달러 초강세는 ECB회의를 분수령으로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고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도 다소 수그러들 것이다. 한편 NDF에서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예상레인지 : 105.40~10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