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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권 첫 '휴대폰' 결제서비스

기사입력 : 2008년08월20일 11:45

최종수정 : 2008년08월20일 11:45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이 오는 21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휴대폰'으로 소액의 결제가 가능한‘모바일BOB’(Bank off Bank) 서비스를 시행한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존에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 영업점을 방문하여 계좌개설 및 인터넷뱅킹 등의 절차를 반드시 거처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신한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이더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별도의 은행방문 없이 신한은행 홈페이지(퍼니존>Together메뉴>bob서비스)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계좌를 신규하고 송금, 결제 등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특히, 본인의 휴대폰번호를 모바일 BOB 계좌번호로 지정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충전, 결제, 환불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OB 서비스를 신청시 휴대폰번호(=가상계좌)와 연결된 BOB 카드가 함께 발급되며, BOB 카드를 통하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동 서비스에 가입된 회원간에 서로 충전된 금액을 모바일로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신한은행 멀티태널부의 김기정 과장은“별도의 결제수단이 없었던 10~20세대의 대학생 및 젊은 세대, 안전하고 편리한 소액결제를 원하는 고객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시행 초기엔 SK텔레콤 고객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나 향후 KTF 고객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전은 5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결제 및 환불서비스 외에 모바일T머니 충전, 용돈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하여 젊은 세대 및 소액결제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성과 재미를 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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