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8월초부터 관망자세를 취하면서 이머징마켓의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메릴린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러한 글로벌 펀드니저들의 투자 행태는 8월 들어 여전히 이머징마켓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여타 다른 지역 투자자들과 대조돼 특히 주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보도했다.
마이클 하트넷(Michael Hartnett) 메릴린치 글로벌 이머징 마켓 수석전략가는 "지난 4주~6주간 이머징 마켓의 주가가 급락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이머징 마켓 익스포져가 크게 줄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 둔화가 개발도상국에서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플레 급등세를 완화시킬 것"이라며, "펀드매너저들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더이상 우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18%가 글로벌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개월내 완화될 것이며, 6개월내 기대 인플레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펀드매너저들은 아프리카 주식을 가장 투자할 만한 대상으로 추천했고, 아시아 주식은 가장 투자를 꺼리는 비추천 대상으로 분류했다. 특히 브릭스 국가들 중에서는 러시아를 가장 투자 가치가 있는 곳으로 꼽았다.
이러한 글로벌 펀드니저들의 투자 행태는 8월 들어 여전히 이머징마켓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여타 다른 지역 투자자들과 대조돼 특히 주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보도했다.
마이클 하트넷(Michael Hartnett) 메릴린치 글로벌 이머징 마켓 수석전략가는 "지난 4주~6주간 이머징 마켓의 주가가 급락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이머징 마켓 익스포져가 크게 줄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 둔화가 개발도상국에서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플레 급등세를 완화시킬 것"이라며, "펀드매너저들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더이상 우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18%가 글로벌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개월내 완화될 것이며, 6개월내 기대 인플레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펀드매너저들은 아프리카 주식을 가장 투자할 만한 대상으로 추천했고, 아시아 주식은 가장 투자를 꺼리는 비추천 대상으로 분류했다. 특히 브릭스 국가들 중에서는 러시아를 가장 투자 가치가 있는 곳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