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가 한화석유화학 주가에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대우조선해양의 현 시가총액은 7조1000억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가정 20~50%)을 고려하면 51%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4조3000억원~5조4000억원 사이의 현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예보가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의 추가매입 옵션 행사 소송의 해결로 한화그룹은 유연한 자금조달 방법 사용(대한생명 주식을 기초로한 EB발행 등)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화석화의 자금 부담정도와 PMI(Post-merger Integration)리스크, 인수에 실패할 경우에는 차기 인수전(대우인터내셔널 등) 참여 등 증자로 인해 확보된 자금 3300억원 운용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3/4분기 전망에 대해 가성소다와 PVC의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성소다는 PVC 생산 체인의 부산물로 미국의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PVC 수요약세 등으로 인해 호황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대우조선해양의 현 시가총액은 7조1000억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가정 20~50%)을 고려하면 51%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4조3000억원~5조4000억원 사이의 현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예보가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의 추가매입 옵션 행사 소송의 해결로 한화그룹은 유연한 자금조달 방법 사용(대한생명 주식을 기초로한 EB발행 등)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화석화의 자금 부담정도와 PMI(Post-merger Integration)리스크, 인수에 실패할 경우에는 차기 인수전(대우인터내셔널 등) 참여 등 증자로 인해 확보된 자금 3300억원 운용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3/4분기 전망에 대해 가성소다와 PVC의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성소다는 PVC 생산 체인의 부산물로 미국의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PVC 수요약세 등으로 인해 호황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