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조38억원, 영업이익 3856억원
-부채비율 156.4%, 유동비율 140.3%로 재무구조도 건전
[뉴스핌=문형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38억원, 3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1%, 4.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20.56%, 42.87% 증가한 성과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12억원, 22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95%, 19.48%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177.07%, 356.54% 증가했다.
2/4분기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156.4%, 140.3%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190%에서 1/4분기 155.2%로 낮아졌다. 장기차입금 비율은 71.2%.
그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150%대 부채비율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유현금은 4조4000억원, 차입금은 13조5000억원(순차입금 9조1000억원)으로서 차입금 의존도는 38.3%(순차입금 의존도 25.8%)다.
그룹측은 "이는 국내 10대 그룹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차입금 의존도 30% 이내, 장기차입금 비율 80% 유지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별로는 금호석유화학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실현했다.
금호석유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59억원, 10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14%, 117.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973억원으로 94.99% 증가.
금호타이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44억원, 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7%, 49.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생산기지들이 안정적인 가동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 지분법평가이익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
금호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6230억원, 477억원으로 37.13%, 3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39억원으로 1/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룹측은 "금호산업의 건설부문 수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98억원, 13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4%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28.14% 급증했다.
대한통운은 계열사로 편입된 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4분기 매출액은 42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53.28% 증가.
아시아나항공은 매출액이 1조4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고유가 영향으로 18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192억원 적자.
하지만 상반기 누계기준 영업이익은 166억원 흑자를 이어가 초고유가 상황에서 선방했다고 그룹측은 평가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이연구 금호산업 사장,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기 옥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이 참석해 직접 실적과 루머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채비율 156.4%, 유동비율 140.3%로 재무구조도 건전
[뉴스핌=문형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38억원, 3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1%, 4.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20.56%, 42.87% 증가한 성과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12억원, 22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95%, 19.48%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177.07%, 356.54% 증가했다.
2/4분기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156.4%, 140.3%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190%에서 1/4분기 155.2%로 낮아졌다. 장기차입금 비율은 71.2%.
그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150%대 부채비율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유현금은 4조4000억원, 차입금은 13조5000억원(순차입금 9조1000억원)으로서 차입금 의존도는 38.3%(순차입금 의존도 25.8%)다.
그룹측은 "이는 국내 10대 그룹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차입금 의존도 30% 이내, 장기차입금 비율 80% 유지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별로는 금호석유화학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실현했다.
금호석유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59억원, 10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14%, 117.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973억원으로 94.99% 증가.
금호타이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44억원, 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7%, 49.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생산기지들이 안정적인 가동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 지분법평가이익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
금호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6230억원, 477억원으로 37.13%, 3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39억원으로 1/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룹측은 "금호산업의 건설부문 수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98억원, 13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4%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28.14% 급증했다.
대한통운은 계열사로 편입된 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4분기 매출액은 42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53.28% 증가.
아시아나항공은 매출액이 1조4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고유가 영향으로 18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192억원 적자.
하지만 상반기 누계기준 영업이익은 166억원 흑자를 이어가 초고유가 상황에서 선방했다고 그룹측은 평가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이연구 금호산업 사장,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기 옥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이 참석해 직접 실적과 루머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