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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한화석화, PVC 가격효과 보나

기사입력 : 2008년07월30일 15:02

최종수정 : 2008년07월30일 15:02

[뉴스핌=김신정 기자] PVC 가격 강세로 LG화학과 한화석화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나프타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PVC 가격은 지난 18일 기준 톤당 1260달러 를 기록하다 지난 25일 기준 톤당 1325 달러를 돌파했다. 무려 60달러 이상 상승한 것. 일반적으로 나프타 가격과 PVC 가격은 비슷하게 움직여 이같은 현상은 드문일이다.

PVC의 가격강세는 중동, 아프리카 등 역외수요 강세 및 중국 정부의 전기료 인상 움직임, 올림픽을 앞둬 환경문제를 우려한 중국내 카바이드 PVC의 가동률 조정 때문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도 PVC사업의 국내 선두업체인 LG화학과 한화석화를 주목하고 있다.

LG화학은 PVC 사업의 경우 국내 78만톤, 중국 34만톤 규모다. 한화석화도 PVC 사업 규모가 78만톤에 달한다.

LG화학 관계자는 "PVC 사업의 경우 국내 여수·대산 합쳐 78만톤, 중국 천진에 34만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며 "PVC가격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지속적인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는 PVC 가격은 중국의 견조한 수요증가와 석탄 및 전력가격 인 상에 따른 카바이드 PVC의 제조원가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올림픽 이후 가격하락의 우려가 있으나 지진복구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석유화학제품 중 가장 견고한 시황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PVC의 시황 자체가 원래 좋았다"며 "이머징 마켓인 중동이나 러시아 남미쪽의 수요가 좋아지면서 이같이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프타 가격과 하락과 정반대로 PVC 가격의 상승은 의외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부타디엔과 가성소다, 합성고무 역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제품 중 부타디엔과 합성고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무사업의 침체와 타이어 원료 공급 부족에 따라 합성고무와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국내 26만5000톤 규모인 LG화학과 23만7000톤 규모인 금호석유화학 또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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