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상장되는 하이트맥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트맥주가 기업분할을 통해 관계사인 진로의 IPO리스크를 훌훌 털어냈기 때문이다.
하이트맥주는 진로의 상장이후 가격이 5만6000원을 밑돌경우 재무적투자자(F1)가 풋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던 게 사실. 결국 기업분할을 통해 그 부담을 고스란히 하이트맥주홀딩스에 넘기며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셈이다.
이경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이트맥주와 관련, "분할 전 하이트맥주는 진로 부담 때문에 영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다"며 "분할로 인해 하이트맥주가 누리게 되는 긍정적 효과는 진로 IPO관련 위험해소"라고 말했다.
10월초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진로는 상장 후 가격이 주당 5만6000원을 하회하면 진로 FI들이 하이트홀딩스(구 하이트맥주)를 대상으로 풋옵션(Put Option)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진로는 영업 환경이 안정적이고 수익구조가 우수한 장점이 있으나 주당 5만6000원은 2008년 예상 EV/EBITDA 13.3배에 달하는 것으로 풋옵션(Put Option) 행사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는 "만약 진로의 상장 후 주가가 FI들이 풋옵션(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기준가격을 하회한다면 하이트홀딩스는 차입, 혹은 제3의 투자가를 모집해 FI들로부터 진로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며 "이때 하이트맥주가 모회사인 하이트홀딩스를 직접 지원할 방법은 없고 간접적으로 기타 소액주주에게도 도움이 되는 배당을 늘리는 방식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금번 분할로 진로 지분은 모두 하이트홀딩스로 넘어갔고 동사는 맥주사업만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진로의 상장 후 주가가 FI들이 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기준가격을 하회한다면, 하이트홀딩스는 차입, 혹은 제3의 투자가를 모집하여 FI들로부터 진로 지분을 매입할 것이다. 이때 하이트맥주가 모회사인 하이트홀딩스를 직접 지원할 방법은 없다. 다만 간접적으로 기타 소액주주에게도 도움이 되는 배당을 늘리는 방식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이트맥주가 기업분할을 통해 관계사인 진로의 IPO리스크를 훌훌 털어냈기 때문이다.
하이트맥주는 진로의 상장이후 가격이 5만6000원을 밑돌경우 재무적투자자(F1)가 풋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던 게 사실. 결국 기업분할을 통해 그 부담을 고스란히 하이트맥주홀딩스에 넘기며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셈이다.
이경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이트맥주와 관련, "분할 전 하이트맥주는 진로 부담 때문에 영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다"며 "분할로 인해 하이트맥주가 누리게 되는 긍정적 효과는 진로 IPO관련 위험해소"라고 말했다.
10월초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진로는 상장 후 가격이 주당 5만6000원을 하회하면 진로 FI들이 하이트홀딩스(구 하이트맥주)를 대상으로 풋옵션(Put Option)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진로는 영업 환경이 안정적이고 수익구조가 우수한 장점이 있으나 주당 5만6000원은 2008년 예상 EV/EBITDA 13.3배에 달하는 것으로 풋옵션(Put Option) 행사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는 "만약 진로의 상장 후 주가가 FI들이 풋옵션(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기준가격을 하회한다면 하이트홀딩스는 차입, 혹은 제3의 투자가를 모집해 FI들로부터 진로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며 "이때 하이트맥주가 모회사인 하이트홀딩스를 직접 지원할 방법은 없고 간접적으로 기타 소액주주에게도 도움이 되는 배당을 늘리는 방식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금번 분할로 진로 지분은 모두 하이트홀딩스로 넘어갔고 동사는 맥주사업만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진로의 상장 후 주가가 FI들이 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기준가격을 하회한다면, 하이트홀딩스는 차입, 혹은 제3의 투자가를 모집하여 FI들로부터 진로 지분을 매입할 것이다. 이때 하이트맥주가 모회사인 하이트홀딩스를 직접 지원할 방법은 없다. 다만 간접적으로 기타 소액주주에게도 도움이 되는 배당을 늘리는 방식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