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김지형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연준 관계자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으로 일제히 급반등했다.
이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발언해 채권시장에 악재가 됐다. 그는 기대 인플레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번주 예정된 총 580억달러 규모의 국채입찰이 물량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 지표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초반 4.02%까지 내린 뒤 반등 한때 4.12%까지 오르면서 6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감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4.10%를 기록했다.
유가가 급락하고 주가가 급반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자 안전도피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2년물 국채 금리가 0.12%포인트 오른 2.72%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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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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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42(-0.05). 2.60(-0.04). 3.36(-0.05). 4.04(-0.04). 4.62(-0.03)
22일 1.55(+0.13). 2.72(+0.12). 3.47(+0.11). 4.10(+0.06). 4.6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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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장 초반 채권 매수세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에 이은 와코비아의 실적 악재에 따른 것이었으나 증시가 반등하면서 무산됐다.
플로서 총재의 금리인상 필요성 발언은 지난주 금융시장의 안정될 때까지 금리인상을 마냥 미룰 순 없다는 개리 스턴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의 강경 발언에 잇따른 것으로 달러에 강세 요인이 됐지만, 국채 시장에는 악재가 됐다.
금리선물 시장의 연방기금금리 선물 11월물의 경우 10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25%로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90% 이상, 거의 100% 반영하기 시작했다.
한편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의회가 250억달러 규모의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정부 지원책을 이번 주내에 조속히 통과시킬 것이라고 장당한 것은 신용 우려를 완화했다. '강한 달러가 미국 국익에 부합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원유시장 투가 자금이 빠져나오면서 주식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레이먼드 레이((Raymond Remy) 다이와증권 채권담당은 "입찰 결과가 매우 부진했다"며, 이것이 "일반 국채 가격에도 명백한 정체 재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실시된 20년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은 낙찰 금리가 2.219%로 입찰전 금리수준 2.167%보다 높았다. 응찰률은 1.58배였으며, 간접입찰 비중은 43.1%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가 2005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0년물 TIPS는 2004년 도입된 이래 응찰률이 평균 1.81배, 간접입찰 비중은 평균 56%에 이르고 있다.
한편 유가가 장중 5달러 이상 급락하며서 127달러 수준에서 마감하는 등 안정 기미를 보이자 국채 거래가 약해졌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발언해 채권시장에 악재가 됐다. 그는 기대 인플레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번주 예정된 총 580억달러 규모의 국채입찰이 물량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 지표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초반 4.02%까지 내린 뒤 반등 한때 4.12%까지 오르면서 6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감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4.10%를 기록했다.
유가가 급락하고 주가가 급반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자 안전도피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2년물 국채 금리가 0.12%포인트 오른 2.72%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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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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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42(-0.05). 2.60(-0.04). 3.36(-0.05). 4.04(-0.04). 4.62(-0.03)
22일 1.55(+0.13). 2.72(+0.12). 3.47(+0.11). 4.10(+0.06). 4.6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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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장 초반 채권 매수세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에 이은 와코비아의 실적 악재에 따른 것이었으나 증시가 반등하면서 무산됐다.
플로서 총재의 금리인상 필요성 발언은 지난주 금융시장의 안정될 때까지 금리인상을 마냥 미룰 순 없다는 개리 스턴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의 강경 발언에 잇따른 것으로 달러에 강세 요인이 됐지만, 국채 시장에는 악재가 됐다.
금리선물 시장의 연방기금금리 선물 11월물의 경우 10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25%로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90% 이상, 거의 100% 반영하기 시작했다.
한편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의회가 250억달러 규모의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정부 지원책을 이번 주내에 조속히 통과시킬 것이라고 장당한 것은 신용 우려를 완화했다. '강한 달러가 미국 국익에 부합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원유시장 투가 자금이 빠져나오면서 주식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레이먼드 레이((Raymond Remy) 다이와증권 채권담당은 "입찰 결과가 매우 부진했다"며, 이것이 "일반 국채 가격에도 명백한 정체 재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실시된 20년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은 낙찰 금리가 2.219%로 입찰전 금리수준 2.167%보다 높았다. 응찰률은 1.58배였으며, 간접입찰 비중은 43.1%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가 2005년 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0년물 TIPS는 2004년 도입된 이래 응찰률이 평균 1.81배, 간접입찰 비중은 평균 56%에 이르고 있다.
한편 유가가 장중 5달러 이상 급락하며서 127달러 수준에서 마감하는 등 안정 기미를 보이자 국채 거래가 약해졌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