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박혁수 애널리스트는 20일 '이번주 금리전망' 보고서에서 시장의 관심이 물가에서 경기로 서서히 옮겨가면서 채권금리가 하락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외국인이 4주째 채권을 매도하고 있는 등 수급면에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스왑시장 불안 진정에 힘입어
스왑스장 불안이 진정국면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신용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수요 둔화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 등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강세를 보이자 우리 채권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으며 강세를 나타냈다.
물가에 기울었던 관심 서서히 경기로
물가에 기울었던 시장이 관심이 서서히 경기 쪽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이유는 1) 시장금리가 물가불안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했기 때문이다. 2) 정부정책의 무게중심이 물가안정에 치중되면서 기대인플레 상승에 따른 우려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3)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외부적인 물가 불안요인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장•단기 영역의 분리
계속 주장하는 바이지만 통화정책과 경기사이클간의 부조화로 인해 장 단기 시장금리 움직임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즉, 단기 금리의 경우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겠지만, 장기영역은 경기둔화를 우려를 반영하여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강세시도 이어질 것
당분간 장•단기영역이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특히,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시장 흐름과 연계된 하락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외국인들이 4주 연속 원화채권을 매도하고 있다는 점, 유가증권 발행신고서 제출이라는 제도 변경으로 한동안 은행채 발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수급상 주목할 변수이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금주 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90~6.05%, 5.95~6.10% 수준으로 예상한다.
보고서는 그러나 외국인이 4주째 채권을 매도하고 있는 등 수급면에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스왑시장 불안 진정에 힘입어
스왑스장 불안이 진정국면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신용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수요 둔화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 등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강세를 보이자 우리 채권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으며 강세를 나타냈다.
물가에 기울었던 관심 서서히 경기로
물가에 기울었던 시장이 관심이 서서히 경기 쪽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이유는 1) 시장금리가 물가불안에 따른 정책금리 인상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했기 때문이다. 2) 정부정책의 무게중심이 물가안정에 치중되면서 기대인플레 상승에 따른 우려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3)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외부적인 물가 불안요인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장•단기 영역의 분리
계속 주장하는 바이지만 통화정책과 경기사이클간의 부조화로 인해 장 단기 시장금리 움직임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즉, 단기 금리의 경우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겠지만, 장기영역은 경기둔화를 우려를 반영하여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강세시도 이어질 것
당분간 장•단기영역이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특히,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시장 흐름과 연계된 하락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외국인들이 4주 연속 원화채권을 매도하고 있다는 점, 유가증권 발행신고서 제출이라는 제도 변경으로 한동안 은행채 발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수급상 주목할 변수이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금주 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90~6.05%, 5.95~6.10% 수준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