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들 급등했던 미국 증시가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첨단 기술 및 금융의 대형 업체 주가 급락 양상을 목도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메릴린치와 구글 그리고 실적전망이 기대치를 밑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가 각각 급락했다.
이날 나스닥100 시간외 지수는 32포인트, 1.8% 급락한 1820.99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모기지관련 대손상각 등으로 분기실적이 주당 4.97달러, 총 46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당초 주당 4.21달러 적자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치에 미달했다. 시간외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정규장에서는 9%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
이 실적 결과를 발표한 뒤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메릴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
정규장에서 14.3%나 폭등했던 캐피털원은 마감후 거래에서 5% 급락했다. 분기 순익이 주당 1.21달러, 총 4억 5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24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32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MS는 회계연도 1/4분기 순익이 주당 47~48센트 정도가 될 것이며 매출액은 147억~149억 달러로 예상, 당초 애널리스트 예상치 순익 50센트, 매출액 151억 달러 이하였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7% 급락했다. 정규장에서는 1% 올랐다.
MS는 지난 분기 주당 46센트, 총 43억 달러 순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158억 달러에 달했다. 당초 시장은 주당 47센트 순익, 매출액 156억 4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구글의 주가는 491.55달러로 7.9%나 하락했다. 정규장에서도 0.4% 하락한 뒤의 일이다.
회사는 분기 순익이 주당 3.92달러, 총 12억 5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순매출액은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하고 주당 4.63달러 순익을 기록해 당초 애널리스트 예상치 4.74달러를 밑돌았다.
IBM은 2008년 주당 순익 전망을 8.50달러에서 8.75달러로 상향조정하고 2010년까지 장기 주당 순익 전망치를 10달러에서 11달러로 높여 잡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0.6% 하락했다.
분기 실적은 주당 1.98달러, 매출액 268억 2000만 달러로 당초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1.81달러 순익, 매출액 259억 달러를 상회했다.
AMD는 분기 11억 9000만 달러, 주당 1.96달러 순손실을 기록햇다고 밝혔다. 당초 주당 53센트 적자를 예상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정규장에서 4.7% 올랐던 주가는 마감후에는 7.4% 급락했다.
이 소식에 경쟁업체인 인텔의 주가도 덩달아 2%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메릴린치와 구글 그리고 실적전망이 기대치를 밑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가 각각 급락했다.
이날 나스닥100 시간외 지수는 32포인트, 1.8% 급락한 1820.99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모기지관련 대손상각 등으로 분기실적이 주당 4.97달러, 총 46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당초 주당 4.21달러 적자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치에 미달했다. 시간외 주가가 7% 넘게 급락했다. 정규장에서는 9%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
이 실적 결과를 발표한 뒤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메릴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
정규장에서 14.3%나 폭등했던 캐피털원은 마감후 거래에서 5% 급락했다. 분기 순익이 주당 1.21달러, 총 4억 5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24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32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MS는 회계연도 1/4분기 순익이 주당 47~48센트 정도가 될 것이며 매출액은 147억~149억 달러로 예상, 당초 애널리스트 예상치 순익 50센트, 매출액 151억 달러 이하였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7% 급락했다. 정규장에서는 1% 올랐다.
MS는 지난 분기 주당 46센트, 총 43억 달러 순익을 올렸다. 매출액은 158억 달러에 달했다. 당초 시장은 주당 47센트 순익, 매출액 156억 4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구글의 주가는 491.55달러로 7.9%나 하락했다. 정규장에서도 0.4% 하락한 뒤의 일이다.
회사는 분기 순익이 주당 3.92달러, 총 12억 5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순매출액은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하고 주당 4.63달러 순익을 기록해 당초 애널리스트 예상치 4.74달러를 밑돌았다.
IBM은 2008년 주당 순익 전망을 8.50달러에서 8.75달러로 상향조정하고 2010년까지 장기 주당 순익 전망치를 10달러에서 11달러로 높여 잡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0.6% 하락했다.
분기 실적은 주당 1.98달러, 매출액 268억 2000만 달러로 당초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1.81달러 순익, 매출액 259억 달러를 상회했다.
AMD는 분기 11억 9000만 달러, 주당 1.96달러 순손실을 기록햇다고 밝혔다. 당초 주당 53센트 적자를 예상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정규장에서 4.7% 올랐던 주가는 마감후에는 7.4% 급락했다.
이 소식에 경쟁업체인 인텔의 주가도 덩달아 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