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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어닝서프라이즈..화학부문 호조+환율 효과

기사입력 : 2008년07월17일 08:47

최종수정 : 2008년07월17일 08:47

[뉴스핌=김신정 기자] LG화학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증권가의 예상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이다.

LG화학은 2/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4814억원, 738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7.1%, 8.4% 증가했다. 순이익은 3753억원으로 기존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였다.

이같은 실적은 석유화학부문의 나프타가격 상승분 제품가격 전가, 정보 전자소재의 2차전지 및 편광판 신규거래선 매출 호조, 환율 상승효과에 따른 것으로 요약된다.

특히 나프타가격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PVC, ABS, 합성고무, PE등의 가격이 견조한데다 오창공장 화재사고에도 불구, 2차전지 판가 인상 및 신규고객 확보, 엔화강세와 수출확대에 따른 편광필름 실적 개선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석유화학부문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호조로 2/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초과했다"며 "특히 수요산업인 LCD호황으로 인한 판매물량 증가와 전지부문 신규 계약선으로 납품이 시작되며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정보전자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산업재의 경우 주택 악화의 영향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고 진단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견해가 분분하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PVC, ABS 등 중동증설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정보전자소재 실적개선이 향후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 두노하를 상쇄해 줄 것"이라며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 소재 부문 실적호조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3/4분기 유가 급등만 없다면 화학 및 정보소재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과 역내 사고와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차질 지속으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728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5% 감소할 전망"이라며 "중국 및 중동증설에 따른 석화제품 이익률 하락, LCD 과잉공급에 따른 정보소재 이익률 하락,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산업재 성장정체 등 경영환경이 약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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